소울 싱어송라이터 자이언티와 디제이 소울스케이프의 ‘더 세션’ 두 번째 공연이 오는 31일 부산의 클럽 레블(Revel)에서 열린다.

올 초 서울에서 열렸던 이번 공연은 자이언티와 디제이 소울스케이프, 그리고 재즈 연주자들의 만남으로 호평 받았다. 지난 2월, 힙합과 재즈의 협연을 바탕으로 펼쳐진 공연 ‘더 세션’은 신선한 시도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특히 재즈 피아니스트 윤석철과 독특한 그루브를 구사하는 재즈 펑크 밴드 세컨세션과의 조합은 평단에서도 박수를 받았다.이 공연은 네이버뮤직 ‘온스테이지’의 상반기 결산 탑 5에 뽑히는 등 꾸준히 회자되는 중이다. 자이언티 소속사 아메바켤쳐 측은 “공연 이후 꾸준한 추가 공연 요청이 들어왔다. 이와 같은 음악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자이언티와 디제이 소울스케이프는 두 번째 공연을 여름에 가장 뜨거운 도시인 부산에서 개최하고, 더욱 많은 팬들과 소통하고자 두 번째 무대를 기획, 화려한 멤버들이 다시 뭉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는 “지난 2월 개최한 ‘자이언티 & 디제이 소울스케이프 프레젠트 더 세션’ 첫 번째 공연의 반응이 굉장히 뜨거웠고, 청중에게 색다른 음악을 들려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고 싶다는 두 뮤지션의 의견에 따라 두 번째 공연을 개최하게 됐다”며 “음악으로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다시 한 번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자이언티 & 디제이 소울스케이프 프레젠트 더 세션’ 두 번째 공연은 오는 31일 오후 8시 30분 부산 레블에서 펼쳐지며, 예매는 24일 정오 옥션 티켓 예매사이트(http://ticket.auction.co.kr)에서 시작된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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