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예은, 싱어송라이터 ‘핫펠트’로 솔로 데뷔

원더걸스 예은이 싱어송라이터 핫펠트(HA:TFELT)로 솔로 데뷔를 알렸다.

예은은 31일 핫펠트라는 이름으로 첫 솔로앨범 ‘미?(Me?)’를 공개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핫펠트는 예은의 필명으로 Heartfelt의 ‘진심 어린, 마음에서 우러나온’이라는 단어에 중의적으로 Hot의 ‘뜨거운’이라는 의미를 담아 진심이 담긴 음악, 마음이 느끼는 음악을 ‘핫’하고 새롭게 만들겠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핫펠트(예은)는 솔로 데뷔에 앞서 23일 0시 티저 이미지 두 장과 영상을 JYP네이션 공식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와 핫펠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예은이 어두운 배경 속 비 오는 창밖을 바라보는 감성적인 장면으로 시작돼 노래와 함께 핫펠트, 핫이라는 단어를 보여주며 아티스트를 소개한다. 이어 창문을 연 핫펠트는 잠시 망설이다 옷을 하나씩 벗어 던지고 창밖으로 나가 비를 맞는다. JYP 측은 “이는 지금껏 가지고 있었던 정형화된 이미지를 벗고 자기 자신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려는 의지를 보인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영상 중간에 보여주는 ‘후즈 위드 미?(WHO’S WITH ME?)’는 31일 공개될 첫 미니앨범 ‘미?’의 원제로, 있는 그대로의 자신과 함께 해줄 사람이 누구인지를 묻고 있다. 이는 전과 다른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로 보인다. 예은은 핫펠트를 통해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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