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재밌게 즐기면서 할 수 있을 것 같다" 홍보대사 소감

김재욱과 가인이 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홍보대사로 입맞춤한다.

김재욱과 가인은 15일 오후 서울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고, 홍보대사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가인은 “본업이 가수지만, 음악을 좋아하고, 또 영화에도 관심이 많고, 영화 음악도 너무너무 좋아한다”며 “즐겁게 즐기면서 재밌게 홍보대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웃었다. 이어 “허진호 감독님도 좋아하는 감독님이고 김재욱 씨와도 오래전부터 친한 사이”라며 “잘 할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재욱은 “이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게 항상 뿌듯하고 감사한 일”이라며 “예전 전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를 경험한 바 있는데 그때도 좋은 경험이었고, 많이 배웠던 것 같다. 이번에도 그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허진호 집행위원장은 “김재욱은 연기 활동도 하면서 밴드 월러스도 하고 있다. 가인은 브라운아이드걸스와 함께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둘의 조합이 기대된다”며 “개막식에서 홍보대사의 멋진 공연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예고했다.

8월 14일부터 19일까지 청풍호반무대 등 제천시 일대에서 진행된다. 개막작 ‘하늘의 황금마차’를 시작으로 32개국 총 88편의 영화 상영 및 30여개 팀의 음악공연이 펼쳐진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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