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 ‘가시꽃’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강경준, 장신영 커플
지난해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배우 강경준과 장신영 커플의 야구장 데이트가 포착되면서 새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데이트에는 장신영의 아들도 함께 해 두 사람의 결혼설도 제기되고 있다.장신영과 강경준은 지난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관람했다. 장신영과 강경준은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맞춰 입고 다정하게 앉아 있었다. 특히 강경준 왼쪽에는 장신영의 아들이 자리해 시선을 모았다.두 사람은 지난해 2월 방송을 시작해 8월 막을 내린 종합편성 채널 JTBC 드라마 ‘가시꽃’에 함께 출연하면서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드라마 종영 직후 열애설이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양측 소속사도 “3월부터 진지한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공식 인정하기도 했다. 당시 양측은 “두 사람이 ‘가시꽃’에 함께 출연하면서 호흡을 맞추면서 자연스럽게 만남을 가져왔다”며 “아직 결혼 등 구체적인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경준 ‘가시꽃’에서 극중 태강그룹 부회장 강혁민 역을 맡았으며, 장신영은 자신의 집안을 몰락하게 만든 강혁민 일가에 복수하는 전세미 역을 맡았다. 드라마 속에서는 강혁민이 자살을 택함으로 인해 전세미와 사랑을 이루지 못하는 비극으로 끝났지만 현실에서는 사랑의 결실을 맺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두 사람의 열애가 사실화 된 뒤 네티즌 사이에서 장신영이 ‘가시꽃’ 종영 당시 공개한 강경준과의 다정한 투샷 사진도 새삼 화제가 됐다. 당시 장신영은 “혁민과 제니퍼. 마지막 촬영에서 비극으로 끝났지만, 마지막 기념촬영은 브이로 웃으면서 빠이빠이. ‘가시꽃’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시꽃’은 영원히 여러분 기억 속에 남는 작품이길”이라는 글과 함께 강경준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머리를 맞대고 활짝 미소를 짓고 있다. 당시 이미 연인 사이였던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서로에 대한 애정을 엿보게 한다.
한편 강경준은 지난 2004년 시트콤 ‘논스톱5′로 데뷔했으며 MBC ‘맨발의 청춘’ KBS 2TV ‘돌아온 뚝배기’ 등을 통해 연기자로 입지를 다졌다. ‘가시꽃’ 종영 후에도 올초 종영한 SBS ‘두 여자의 방’ 주연을 맡는 등 활발한 연기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신영은 2002년 ‘두 남자 이야기’로 데뷔한 이후 MBC ‘겨울새’, KBS 1TV ‘광개토대왕’, SBS ‘추적자’ 등에서 다양한 색깔의 연기를 펼쳐왔으며, 지난해 SBS ‘황금의 제국’에서 윤설희 역으로 열연했다.
글. 최보란 orcid85a@tenasia.co.kr
사진. 장신영 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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