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상반기 시즌을 대표하는 연예계 드림팀에는 누가 누가 있을까? 굳건히 자신의 명성을 지킨 최고의 수비수부터 불타는 화력으로 연예계를 평정한 공격수, 세대 간의 공감을 이끌어내면서 중원을 지배한 미드필더까지. 연예가를 종횡무진 활약한 스타와 작품을 한 곳에 모아 베스트 11을 뽑았다.
** 포메이션은 지난달 30일 멕시코를 꺾은 네덜란드의 3-4-1-2.
- 이단옆차기는 상반기 가요계 음원차트를 폭격했던 프로듀싱팀. 걸스데이 ‘썸씽’, 에이핑크 ‘미스터츄’, god ‘미운오리새끼’, 정기고 ‘너를 원해’, 개리 정인 ‘사람냄새’, 전효성 ‘굿나잇 키스’ 등 히트곡을 만들었다. 발표했다 하면 음원차트 1위를 독식하는 그 공격력이 무시무시하다.
FW) SBS ‘별에서 온 그대’- ‘별에서 온 그대’는 대한민국 여심을 ‘도민준앓이’에 빠지게 했으며, 중국 내 신(新) 한류 열풍까지 몰고온 드라마. 외계인 도민준(김수현)과 톱스타 천송이(전지현)의 사랑을 다루며 아시아 사람들의 마음을 후벼파는 공격력이야말로 도민준 초능력을 능가하는 공격력이다. 김수현, 전지현 두 사람이 벌어들인 광고료만 무려 500억원이 넘는다는 평가도 있다.
FW)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 국내 상반기 영화계를 뒤흔든 인물. ‘어벤져스2′ 촬영차 한국을 방문해 서울 일대를 마비시켰으며 그가 출연한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는 400만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했다. 공격력이야 이미 인정 받은 세계적인 히어로.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를 보면 팔콘과 블랙 위도우와 삼각 편대로 공격력을 펼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3-4-1-2 포메이션의 ’1′의 자격, 충분하다.MF) 겨울왕국
- 올초 대한민국은 영화 ‘겨울왕국’ OST ‘렛잇고’로 하나됐다. 어린 아이들도 ‘렛잇고’, 어른들도 ‘렛잇고’를 부르고 들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다 대동단결했으니 이야말로 세대공감을 이끌어내는 중원의 지배자다. ‘겨울왕국’은 애니메이션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하는 기록까지 세웠다.
MF) 썸- 1월이 ‘렛잇고’의 세상이었다면, 2월부터는 ‘썸’의 세상이었다. ‘썸’은 음악방송 11관왕을 비롯해, 멜론 주간차트에서 7주 연속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롱런하며 ‘썸’ 열풍을 이끌어냈다. ‘내거인듯 내거아닌 내거같은 너’는 이미 유행어로 자리매김했다. 정기고와 소유의 콜라보레이션은 공격수와 수비수의 유기적인 연결을 돕는 미드필더의 콜라보레이션과 비슷하지 않을까?
MF) 걸스데이-에이핑크
- 베스트11의 양날개는 떠오르는 대세 걸그룹이 책임진다. 걸스데이는 섹시를 무기로, 에이핑크는 순수를 무기로 각각 자기만의 영역을 확고히 다지며 대세로 올라섰다. 걸스데이와 에이핑크 모두 각각 ‘썸씽’과 ‘미스터츄’로 사이 좋게 음악방송 6관왕을 차지하며 걸그룹의 세대교체를 이끌었다. 보기만 해도 날아갈 것 같은 기분 좋은 비주얼이 날개에 어울리지 않은가..?DF) 유재석
- 명실상부 국민MC 유재석. 상반기 MBC ‘무한도전’의 ‘선택 2014′ 특집으로 다시 한번 리더십과 국민적 인기를 증명했다. 보기만 해도 듬직하고 믿음직스러우니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은 벽이 돼줄 것 같다.
DF) 김보성
- ‘으리’ 열풍의 주인공. 한 전통음료의 광고 모델에 특유의 ‘의리’ 콘셉트로 출연한 것을 계기로 수많은 패러디와 유행어를 낳으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세월호 사고로 무기력에 빠져있던 대한민국에 희망적인 메시지를 불어일으켰다는 시각이 많다. 으리으리한 김보성 같은 수비수가 있다면, 어떤 공격에도 굴하지 않고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
DF) 손석희
- JTBC 보도 담당 사장이자 ‘뉴스9′을 이끄는 앵커. 세월호 보도와 관련 종합편성채널인 JTBC의 신뢰도를 급격히 올린 주인공이다. KBS, MBC 지상파 기자들이 자성의 목소리를 내는 가운데 JTBC는 지난 5월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 조사 결과, 신뢰받는 방송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손석희라는 든든한 버팀목이 있어서 가능한 결과다. 균형감각, 권력에 굴하지 않는 맷집, 사태를 보는 넓은 시야 등 진정한 중앙수비수다.
GK) 추사랑
- 국민베이비 추사랑이 골문 앞에 버티고 있는데 누가 감히 공을 차는 거야?
[교체 선수 명단]
영화 ‘수상한 그녀’ : 800만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할머니 매력으로 상대팀도 사로잡아 주세요!
KBS1 ‘정도전’ : 중장년층의 전유물인 줄 알았던 정통사극의 진화를 알리다. 정도전, 이성계, 정몽주만 있으면 상대팀도 무릎을 꿇으리오.
JTBC ‘밀회’ : 김희애-유아인의 치명적 매력과 드라마에 담긴 치명적 메시지.
악동뮤지션 : 상반기 슈퍼루키! 그라운드를 ’200%’ 에너지로 누빈다.
이효리 : 공식 활동 없어도 블로그 포스팅 하나로 이슈몰이! 최고의 조커!
태양 : 아, 4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태양이 눈부셔.
김연아 : 퀸의 아름다운 마지막 경기와 은퇴.
글, 편집.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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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메이션은 지난달 30일 멕시코를 꺾은 네덜란드의 3-4-1-2.
2014 상반기 시즌 연예계 베스트 11
FW) 이단옆차기- 이단옆차기는 상반기 가요계 음원차트를 폭격했던 프로듀싱팀. 걸스데이 ‘썸씽’, 에이핑크 ‘미스터츄’, god ‘미운오리새끼’, 정기고 ‘너를 원해’, 개리 정인 ‘사람냄새’, 전효성 ‘굿나잇 키스’ 등 히트곡을 만들었다. 발표했다 하면 음원차트 1위를 독식하는 그 공격력이 무시무시하다.
FW) SBS ‘별에서 온 그대’- ‘별에서 온 그대’는 대한민국 여심을 ‘도민준앓이’에 빠지게 했으며, 중국 내 신(新) 한류 열풍까지 몰고온 드라마. 외계인 도민준(김수현)과 톱스타 천송이(전지현)의 사랑을 다루며 아시아 사람들의 마음을 후벼파는 공격력이야말로 도민준 초능력을 능가하는 공격력이다. 김수현, 전지현 두 사람이 벌어들인 광고료만 무려 500억원이 넘는다는 평가도 있다.
FW)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 국내 상반기 영화계를 뒤흔든 인물. ‘어벤져스2′ 촬영차 한국을 방문해 서울 일대를 마비시켰으며 그가 출연한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는 400만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했다. 공격력이야 이미 인정 받은 세계적인 히어로.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를 보면 팔콘과 블랙 위도우와 삼각 편대로 공격력을 펼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3-4-1-2 포메이션의 ’1′의 자격, 충분하다.MF) 겨울왕국
- 올초 대한민국은 영화 ‘겨울왕국’ OST ‘렛잇고’로 하나됐다. 어린 아이들도 ‘렛잇고’, 어른들도 ‘렛잇고’를 부르고 들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다 대동단결했으니 이야말로 세대공감을 이끌어내는 중원의 지배자다. ‘겨울왕국’은 애니메이션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하는 기록까지 세웠다.
MF) 썸- 1월이 ‘렛잇고’의 세상이었다면, 2월부터는 ‘썸’의 세상이었다. ‘썸’은 음악방송 11관왕을 비롯해, 멜론 주간차트에서 7주 연속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롱런하며 ‘썸’ 열풍을 이끌어냈다. ‘내거인듯 내거아닌 내거같은 너’는 이미 유행어로 자리매김했다. 정기고와 소유의 콜라보레이션은 공격수와 수비수의 유기적인 연결을 돕는 미드필더의 콜라보레이션과 비슷하지 않을까?
MF) 걸스데이-에이핑크
- 베스트11의 양날개는 떠오르는 대세 걸그룹이 책임진다. 걸스데이는 섹시를 무기로, 에이핑크는 순수를 무기로 각각 자기만의 영역을 확고히 다지며 대세로 올라섰다. 걸스데이와 에이핑크 모두 각각 ‘썸씽’과 ‘미스터츄’로 사이 좋게 음악방송 6관왕을 차지하며 걸그룹의 세대교체를 이끌었다. 보기만 해도 날아갈 것 같은 기분 좋은 비주얼이 날개에 어울리지 않은가..?DF) 유재석
- 명실상부 국민MC 유재석. 상반기 MBC ‘무한도전’의 ‘선택 2014′ 특집으로 다시 한번 리더십과 국민적 인기를 증명했다. 보기만 해도 듬직하고 믿음직스러우니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은 벽이 돼줄 것 같다.
DF) 김보성
- ‘으리’ 열풍의 주인공. 한 전통음료의 광고 모델에 특유의 ‘의리’ 콘셉트로 출연한 것을 계기로 수많은 패러디와 유행어를 낳으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세월호 사고로 무기력에 빠져있던 대한민국에 희망적인 메시지를 불어일으켰다는 시각이 많다. 으리으리한 김보성 같은 수비수가 있다면, 어떤 공격에도 굴하지 않고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
DF) 손석희
- JTBC 보도 담당 사장이자 ‘뉴스9′을 이끄는 앵커. 세월호 보도와 관련 종합편성채널인 JTBC의 신뢰도를 급격히 올린 주인공이다. KBS, MBC 지상파 기자들이 자성의 목소리를 내는 가운데 JTBC는 지난 5월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 조사 결과, 신뢰받는 방송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손석희라는 든든한 버팀목이 있어서 가능한 결과다. 균형감각, 권력에 굴하지 않는 맷집, 사태를 보는 넓은 시야 등 진정한 중앙수비수다.
GK) 추사랑
- 국민베이비 추사랑이 골문 앞에 버티고 있는데 누가 감히 공을 차는 거야?
[교체 선수 명단]
영화 ‘수상한 그녀’ : 800만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할머니 매력으로 상대팀도 사로잡아 주세요!
KBS1 ‘정도전’ : 중장년층의 전유물인 줄 알았던 정통사극의 진화를 알리다. 정도전, 이성계, 정몽주만 있으면 상대팀도 무릎을 꿇으리오.
JTBC ‘밀회’ : 김희애-유아인의 치명적 매력과 드라마에 담긴 치명적 메시지.
악동뮤지션 : 상반기 슈퍼루키! 그라운드를 ’200%’ 에너지로 누빈다.
이효리 : 공식 활동 없어도 블로그 포스팅 하나로 이슈몰이! 최고의 조커!
태양 : 아, 4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태양이 눈부셔.
김연아 : 퀸의 아름다운 마지막 경기와 은퇴.
글, 편집.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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