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몰래카메라의 끝은 허무했다.

2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응원을 위해 브라질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브라질에 도착한 선발대 정준하, 노홍철, 정형돈은 악어튀김으로 몰래카메라를 계획했다.앞서 세 사람은 브랜드 치킨인줄 알고 ‘쿠이아바 프라이드 크로커다일’ 악어튀김을 맛있게 먹었다. 세 사람은 다른 사람들도 속이기 위해 악어튀김을 치킨이라 권했다. 아무 것도 모르는 바로와 하하는 악어튀김을 맛있게 먹었다.

‘밥부장’ 정일우는 멤버들을 위해 라면을 끓였다. 정일우는 소고기를 넣은 라면을 선사하며 자부심을 가졌다. 하지만 정준하는 악어고기의 악몽을 떠올리며 꺼림칙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와 함께 정준하는 유재석, 박명수에게 악어튀김을 권유했다.

이와 함께 정일우와 손예진은 두 사람이 연인이라는 몰래카메라를 기획했다. 둘은 몰래카메라를 시작하려 했지만 계속 고기만을 의심하는 멤버들에 난감해했다.결국 정준하는 치킨이 악어고기임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제작진은 “사실 치킨이다. 악어고기를 구할 수 없었다”고 말해 반전을 선사했다.

멤버들은 몰래카메라 접촉사고에 모든 것을 의심하는 상황을 맞이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MBC ‘무한도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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