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간중독’ 스틸 이미지.

송승헌 주연의 19금 멜로 ‘인간중독’이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상영된다.

배리어프리 버전은 시·청각 장애인이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시각 장애인을 위해서는 화면해설을, 청각장애인을 위해서는 자막(대사 및 소리 효과음 부연 설명)을 삽입한 영화다.‘인간중독’은 배리어프리 버전 제작 전부터 시·청각장애인들로부터 끊임없는 제작 요청을 받았다고 영화사 측은 귀띔했다. 이번 배리어프리 버전은 14년차 베테랑 장현정 화면해설 작가와 잔잔하면서도 리듬감 있는 목소리의 선은혜 성우가 만나 ‘인간중독’의 파격 정사신과 아름다운 미장센을 전할 예정이다.

‘인간중독’ 배리어프리 버전 상영 소식을 접한 관객들은 “그 동안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제작되어 상영한 영화는 대부분 15세 관람가 영화가 대부분이었는데, 이번 ‘인간중독’을 통해 19금 파격 멜로를 접할 수 있어 무척 기대가 된다.”(김인*), “‘인간중독’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는데, 시각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다를 바 없이 빠른 시기에 화면해설로 제작된 영화를 관람하게 되어 기쁘다.”(이지*) 등 기대감을 내비쳤다.

‘인간중독’ 배리어프리 버전은 6월 3일부터 7월 초까지 CGV창원더시티, CGV대구현대, CGV전주, CGV강변, 부산 영화의전당 등 전국 20여개 영화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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