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가수 아이유의 소극장 콘서트가 막을 열었다.아이유는 지난 22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신수동에 위치한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첫 소극장 콘서트 ‘딱 한발짝 그 만큼만 더’를 가졌다. 이날 아이유는 ‘꽃갈피’ 앨범에 수록된 ‘나의 옛날 이야기’, ‘꽃’,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사랑이 지나가면’, ‘너의 의미’, ‘여름밤의 꿈’, ‘꿍따리 샤바라’ 등 총 7곡의 수록곡 라이브를 공개했다.또 아이유는 소극장에서만 가질 수 있는 진솔한 대화들과 관객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까지 준비해 소박하지만 진심과 온기로 관객들과의 친밀한 음악적 소통을 나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아이유는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 존재감을 빛냈다.
이날 그룹 샤이니 종현이 아이유의 첫 소극장 콘서트를 축하하는 특별 게스트로 등장해 아이유와 재치 넘치는 대화는 물론 음악적 호흡까지 맞췄다.
이날 관객들은 ‘꽃갈피’ 앨범 수록곡들과 새롭게 편곡된 기존의 곡들, 깜짝 준비한 노래들까지 모든 공연이 막을 내린 후에도 쉽게 발걸음을 떼지 못하고 공연의 여운을 즐겼다.
아이유는 22일 첫 무대를 시작으로 오는 6월 1일까지 2주일 동안 매주 목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총 8회의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로엔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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