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발매된 마이클 잭슨의 새 앨범 ‘엑스케이프(XSCAPE)’의 국내외 반응이 뜨겁다.
이미 아이튠스를 통해 공개된 이번 새 앨범은 발매와 동시에 전세계 49개국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였으며, 82개국에서 5위권 안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고 소니뮤직 측은 전했다.국내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13일 자정 음원사이트에서 앨범 공개와 동시에 실시간 팝 차트에 전곡이 오르는 ‘줄서기’ 현상을 보였다. 더불어 이번 새 앨범에 대해 ‘목소리만 들어도 반갑다’ ‘전성기에 녹음된 육성답게 퀄리티가 뛰어나다’ ‘이런 보물이 아직까지 공개도지 않고 있었다니’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마이클 잭슨의 사후 두 번째 앨범인 ‘엑스케이프’는 총 8곡의 신곡이 수록됐다. 이 곡들은 모두 1983년에서 1999년 사이 녹음이 된 곡들로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된다. 또한 앨범의 디럭스 버전에는 마이클 잭슨이 처음 녹음 작업을 진행한 원본 및 이번 앨범에 참여한 프로듀서들이 앨범 작업 과정에 대해 설명하는 다큐멘터리 DVD 및 저스팀 팀버레이크가 공동 프로듀서 및 듀엣으로 참여한 ‘러브 네버 펠트 소 굿(Love Never Felt So Good)’ 듀엣 버전도 담겨있다.
이외에도 한국 팬들만을 위해 특별 제작된 ‘1천장 한정 팝카드 버전’이 발매돼 눈길을 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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