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스페이스 공감’

EBS ‘스페이스 공감’이 대통령상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2014년 세종문화상 문화다양성 부문의 대통령상 수상자로 EBS ‘스페이스 공감’을 선정했다.‘스페이스 공감’은 시청자에게 다양한 라이브 공연을 제공하며 한국 대중음악의 예술성과 다양성을 실현해온 음악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4년 4월 1일 신영옥과 슈퍼밴드의 개관 공연 이후 10년간 2,300회 이상 국내외 뮤지션의 공연을 진행해왔고, 1,000회 이상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 방송했다.

‘스페이스 공감’은 팝, 록, 재즈, 크로스오버, 월드뮤직, 힙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라이브 공연을 선보여 대중음악 문화의 확산에 기여했으며,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헬로루키’를 진행해 한국 대중음악의 지평을 넓혀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페이스 공감’은 지난 2007년 민주언론시민연합 추천방송으로 선정됐으며, 같은 해 제4회 한국대중음악상 특별상을 받은 바 있다. 또한, 2008년 한국방송대상 문화예술TV 부문, 2013년 한국방송대상 예능콘서트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로 제 33회를 맞는 세종문화상은 1982년을 시작으로 매년마다 세종대왕의 창조정신과 위업을 계승하고 문화 창달을 장려하고 있다. 세종문화상 문화다양성 부문은 우리나라의 문화다양성을 증진시켜 문화의 품격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오전 11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개최된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 EBS ‘스페이스 공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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