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이민국에 구금됐던 전 걸그룹 클레오 멤버 채은정이 무사히 귀국했다.

채은정 측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에서 구금해제 후 호텔에서 휴식을 취한 채은정 씨와 일행인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어제 오후 인도네시아 이민국에서 간단한 조사를 마치고 오늘 아침 인천공항을 통해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왔다”라고 10일 전했다.채은정 일행은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화장품 회사의 신상품 출시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했다. 채은정과 메이크업 아티스트 윤 모 씨 등이 비자법 위반으로 여권이 압류됐으며 다음날부터 인도네시아 이민국에 의해 구금됐다.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행사 주최 측의 실수로 벌어진 해프닝이며 채은정 씨는 조사를 통해 비자법 위반에 대한 혐의를 깨끗이 씻어냈다”라며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 번 죄송한 말씀전하며, 한국대사관 및 영사관, 현지 교민과 현지 언론 등 도움주신 많은 분들께 채은정 씨를 대신해 감사 말씀전한다“라고 전했다.

1999년 여성 3인조 그룹 클레오로 데뷔한 채은정은 2004년 클레오를 탈퇴했다. 2007년 솔로가수 엔젤로 컴백한 후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이어갔다. 최근에는 홍콩에서 5인조 걸그룹 걸스킹덤의 멤버로 활동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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