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열(위), 서강준

그룹 엑소 찬열과 배우 서강준이 피아노 배틀을 펼친다.

9일 SBS ‘룸메이트’ 제작진은 찬열과 서강준의 피아노 배틀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룸메이트’ 녹화에서는 설거지 당번을 놓고 팀 내 자랑 배틀이 이어졌다. 이에 서강준이 가장 먼저 일어나 “여기서 피아노를 가장 잘 치는 것 같다”라고 이루마의 ‘인디고’를 연주하며 실력을 자랑했다. 그 모습을 설레는 표정으로 바라보던 나나를 포착한 이동욱은 “사랑에 빠진 것 같다”고 말해 술렁이는 분위기를 자아냈다.서강준은 ‘인디고’에 이어 엑소의 ‘으르렁’을 연주하며 지켜보던 찬열을 스테이지로 유도했다. 잠깐 긴장한 기색이 보이던 찬열은 실수를 하는 듯 보였지만 제 실력을 발산하며 이루마의 ‘메이비(MAY BE)’를 완벽하게 연주했다. 이에 팽팽한 라이벌 기류 형성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됐다. 두 사람을 지켜보던 박민우는 “난 뭘 잘하나”라며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찬열과 서강준의 피아노 배틀은 오는 11일 오후 4시 20분에 방송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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