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영남이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조영남 – 아버지의 노래’ 란 타이틀로 전국투어를 갖는다.
조영남은 1945년 황해도 평산에서 태어나 6.25 전쟁을 거치며 피난길에 올랐다. 조영남의 대표곡 ‘내 고향 충청도’의 가사 ‘1.4 후퇴 때 피난 내려와 살다 정든 곳 두메나 산골 태어난 곳은 아니었지만 나를 키워준 내 고향 충청도‘가 그의 인생이다.제2의 고향 삽다리에서 자연을 벗 삼아 뛰놀던 한양 조 씨 조승초씨 댁 일곱째 아들은 미8군, 쎄시봉을 거치며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성장했고, 이후 화가, 라디오DJ, MC, 작가 등으로 맹활약했다. 멀티 엔터테이너로 성장을 해왔다.
국민과 호흡해 온 지 언 40여년이 흘렀다. 이제 조영남은 피난길에 나섰던 아버지보다도 많은 나이가 돼 못 다 부른 우리시대 모든 아버지의 노래를 부른다.
이번 공연에는 탤런트 김성민, 테너 양인준, 뮤지컬배우 박동하, 모델 박태준, 테너 임상훈으로 구성된 ‘한국의 일디보’ 페도라(Fedora)와 팝페라로 그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는 소프라노 박정희, 베르디 콩쿠르 등 17개 국제대회 수상경력의 바리톤 박경준 등이 게스트로 나선다. 전국투어는 고양(8일), 성남(11일) 대구(18일)로 이어진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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