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김희애와 유아인의 은밀한 사랑, 꼬리가 밟힐까.

14일 오후 9시45분 방송될 종합편성 채널 JTBC 월화드라마 ‘밀회’ 9회에는 이선재(유아인)와 오혜원(김희애)의 관계에 대해 의심하기 시작하는 주변 인물들의 모습이 예고돼 눈길을 끈다.예고편에서는 함께 피아노를 연주하는 이선재와 오혜원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강준형(박혁권)과 그에게 “혹시 언짢은 상상하는 거 아니지? 조르주 상드와 쇼팽”이라고 말하는 민용기(김창완)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르주 상드는 19세기 중반 프랑스 낭만주의 대표적 여성작가로 6세 연하인 쇼팽의 연인이었다. 상드는 쇼팽에게 마치 어머니 같은 연인이었으며, 두 사람은 9년 동안 은밀한 사랑을 지속한 것으로 유명하다.

예고편에서는 이외에도 오혜원을 묘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한성숙(심혜진)의 모습과 뭔가에 분노한 듯 벽에 물건을 던지는 강준형의 모습도 등장해 9회 내용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 같이 예측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혜원은 선재에게 “세상에서 이건 불륜이고 죄악이야. 사랑한다는 말은 감히 못해”라면서도 “다만 너한테 배워볼게”라며 더욱 깊어지는 사랑을 예고했다.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 JTBC ‘밀회’ 예고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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