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오픈M 백석점.
캠핑과 극장이 손을 잡았다.메가박스는 도심 속 옥상에서 캠핑과 영화 감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캠핑 시네마 메가박스 오픈M의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오픈M은 텐트 안이나 캠핑 의자에 앉아 영화 감상이 가능해 도심 속 캠핑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야외 영화관. 캠핑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바비큐, 즉석구이 등 다양한 그릴메뉴가 제공된다. 지난해 6월 일산 백석점에 첫 개관한 이후 일산 원마운트에도 2호점을 오픈, 대중의 인기를 끌었다.
올해에는 주 2일 운영했던 지난해와 달리 매주 금~일 3일간 연중 운영한다. 또 고양국제꽃박람회, 어린이날, 월드컵 시즌, 여름휴가, 추석 등 다양한 행사에 맞춰 특별 운영할 예정이다.
메가박스는 오픈M 2014년 시즌 오픈을 기념해 4월 한 달 동안 소시지, 차슈, 스테이크 등의 바비큐 음식과 팝콘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패키지를 운영한다. 일반석은 성인 2만 원, 청소년 1만 5,000천원이다. 스윗텐트(2인 기준)는 4만 5,000원, 패밀리텐트(4인 기준)는 7만 5,000천원으로 이용 가능하다.메가박스 오픈M 담당자는 “추운 겨울 동안 잠시 중단됐던 오픈M이 꽃 피는 봄을 맞아 다시 영업을 재개하게 됐다”며 “그 동안 오픈M을 기다리셨던 많은 분들이 가족과 친구, 연인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가박스는 오픈M 1, 2호점의 인기에 힘입어 2014년부터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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