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밀회’

김희애가 유아인과 아슬아슬한 감정 줄타기를 시작했다.

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밀회’ 7부에서는 이선재(유아인)를 밀어내는 오혜원(김희애)의 모습이 그려졌다.지난 1일 방송된 ‘밀회’ 6부에서 오혜원은 밤늦게 이선재를 찾아갔다. 이선재가 드라이브를 하는 동안 오혜원은 조수석에 앉아 잠이 들었다.이선재는 “왜 댁에 안가시고 저를 부르셨냐”고 물었고 이에 오혜원은 “집이라는 데가 가끔은 직장 같을 때도 있다”고 대답했다.

이선재는 지친 오혜원이 쉴 곳을 찾다 모텔을 찾았다. 그러나 오혜원은 이선재가 없는 사이 자리를 벗어났다. 오혜원은 당황한 이선재의 전화에 “나 지금 도망치는 거다. 너랑 그런데 들어가기 싫어서”라며 진심을 말했다.

이선재는 차에 두고 온 외투를 가지러 오혜원의 집에 들렀다. 오혜원은 이선재의 외투를 문앞에 놓고 외면했다. 이선재는 “제가 뭘 잘 못 했는지 모르겠어요. 같이 자자고 한 것도 아니고”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고 이에 오혜원은 “나더러 그걸 믿으라는 거냐”며 추궁했다.

글. 최예진 인턴기자 2ofus@tenasia.co.kr
사진. JTBC ‘밀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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