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명의 팬들이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합창한다.
페이퍼레코드 측은 “故김광석의 명곡중 최고의 인기곡으로 꼽히고 있는 ‘서른 즈음에’를 팬들이 함께 부르는 싱어롱(Sing-Along) 버전으로 녹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페이퍼레코드 측은 최근 김광석 탄생 50주년을 기념한 트리뷰트 음반 ‘오마주 김광석 나의 노래’를 제작한 바 있다. 이 앨범에는 한국 포크의 거목 한대수를 포함해 조동희, 선우정아, 김재희, 노영채, 조동희, 이해완, 프롬, 하이 미스터 메모리, 정마리, 마이큐, 루드페이퍼, 김목인 등이 참여해 김광석의 노래를 재해석했다.
이번 ‘서른 즈음에’ 녹음에는 무려 101명의 팬들이 참여한다. 녹음 취지에 대해 페이퍼레코드 측은 “‘진정한 오마쥬’라는 본 프로젝트의 취지와도 부합되는 대한민국 트리뷰트 앨범 최초의 시도로 음악인들뿐만이 아닌 일반 대중이 참여하여 故김광석에 대한 진정한 헌정과 경의의 마음을 담는다는 큰 의미가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 ‘서른 즈음에’ 레코딩 참여 신청은 음원사이트 다음뮤직을 통해서 할 수 있다. 레코딩 참여 인원은 101명이며, 사연 (가제 : 나의 서른 즈음에를 말한다)을 등록한 이들 중 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선정한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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