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 패밀리 콘서트
FNC 엔터테인먼트의 첫 번째 패밀리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쳤다.지난 15일, 16일 양일간 일본 부도칸에서 열린 ‘FNC 킹덤 인 재팬-판타스틱 앤 크레이지(Fantastic & Crazy)’에는 데뷔 8년차 FNC 1호 밴드 FT아일랜드를 필두로 씨엔블루, 주니엘, AOA, 송은이, 이동건, 엔플라잉 등 FNC 소속 아티스트들이 출연했다.이날 밴드 명가 FNC답게 패밀리 콘서트도 ‘밴드 페스티벌’로 색다르게 꾸며졌다. FT아일랜드는 보컬 이홍기를 필두로 드러머 최민환과 베이시스트 이재진의 파워풀한 리듬 사운드, 최종훈 송승현의 화려한 기타연주의 합을 선보엿다.
이날 씨엔블루는 월드투어로 다져진 세련된 무대 매너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씨엔블루는 새 앨범 ‘캔트 스톱(Can’t Stop)’ 수록곡을 일본에서 올 라이브로 선보여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주니엘과 AOA, 이동건도 밴드 라이브와 함께 무대를 꾸몄으며 송은이와 FT아일랜드 송승현의 듀엣 투송플레이스도 유닛 무대를 선보였다.
15일, 16일 양일간 2만 6,000여명의 관객들이 모인 FNC 패밀리 콘서트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가 9곡 씩의 세트리스트로 오프닝과 클로징을 번갈아 펼쳤으며 이 외에도 각종 콜라보레이션과 깜짝 발표가 공개됐다.특히 배우 이동건은 미공개 신곡 ‘오 아이 러브 유(Oh I love you)’를 공개하며 가수 복귀를 발표했으며 투송플레이스와 AOA의 이색 콜라보, 신예 밴드 엔플라잉의 신고식 등이 펼쳐졌다. 콘서트 둘째 날 투송플레이스 무대에는 씨엔블루 강민혁이 댄스에 합류해 데뷔 이래 최초로 ‘댄스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FT아일랜드는 “FNC 아티스트들이 모두 모여 패밀리 콘서트를 열 수 있게 돼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며 감격에 찬 소감을 말했고, 씨엔블루는 “FNC가 이렇게 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 FT아일랜드에 감사드린다”는 말로 훈훈함을 더했다.
FNC 패밀리 콘서트 ‘FNC 킹덤’은 일본을 시작으로 한국과 해외 여러 나라를 투어하는 라이브 투어로 이어진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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