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소녀시대가 일부 멤버들이 열애 공개 이후에도 조심스러운 모습에 안타까워했다.12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 티파니, 써니, 제시카, 유리가 출연했다.MC들은 스튜디오에 소녀시대가 스튜디오에 들어오자마자 수영과 윤아의 열애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MC 김구라는 소녀시대 멤버들을 향해 “멤버들이 다 사귀면 좋겠다. 패리스 힐튼처럼 자유로웠으면 좋겠다”며, 윤아와 수영의 공개 연애로 다른 멤버들의 연애가 자유로워지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유리는 “우리도 자유롭고 싶다. 하지만 대중이 자유롭게 받아들이느냐가 문제인 것 같다”며 조심스러워했다.
김구라는 수영과 윤아가 열애 공개 이후 자유롭게 데이트하는지 물었다. 유리는 “열애를 발표했는데 사람들이 그 이후로도 관심을 갖는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유리는 “자유롭고 싶은데 자유롭게 받아들일 수 있느냐 하는 게 문제”라며, “안타까운 현실이다. 발표를 했는데 더 집중해서 보니까”라고 말했다.
제시카는 “연애를 공개할 수 있냐”는 질문에 “들키면 공개하게 되는 거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규현은 제시카에게 “들키지 않게 조심하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하자, 제시카는 “오빠 조심하라”며 “듣고 있는 게 있다”고 규현을 공격했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 MBC ‘라디오스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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