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태영
배우 기태영이 신부로 변신한다.27일 기태영 소속사는 “기태영이 영화 ‘한강블루스’에서 사랑하는 여자를 포기하고 성직자의 길을 택한 강명준 미카엘 신부로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기태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절망 속에서도 살아가야 하는 이유에 대해 관객들에게 메시지를 던지고 가슴을 울리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한강블루스’는 봉만대 감독이 정체불명의 노숙자 오장효 역으로 기태영과 호흡을 맞춘다. ‘한강 블루스’는 온전히 남을 위해 희생하는 삶을 살던 신부 강명준이 사랑하는 여자때문에 생을 마감하려다 정체불명의 노숙자 오장효, 주민등록상으로는 남자지만 마음은 이미 여자인 추자, 순진한 가출 소녀 마리아, 3명의 노숙 패밀리와 얽히게 되면서 삶의 변화를 겪게 되는 과정을 그려낸다.
이와 함께 ‘한강블루스’는 마음이 항상 미래에 있기에 현재가 슬프고 그 아픔은 아무것도 아니었음을 깨닫게 되는 강명준을 통해 불행이 와도 맞서 싸우고 비겁하게 도망치지 말자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기태영 소속사 관계자는 “기태영이 또 한 번의 변신을 시도한다. 당분간 ‘한강 블루스’에 집중하고 차기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강블루스’는 오는 10월 열리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을 목표로 오는 28일 크랭크인 할 예정이며 약 한 달간의 촬영에 돌입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제이스타즈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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