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이규혁, 손세원, 윤종신, 싸이(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규혁에 대한 스타들의 응원이 이어졌다.지난 12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스 아레나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에 출전한 이규혁은 1분 10초049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이규혁의 마지막 경기였다. 이규혁은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하계 및 동계 올림픽 6회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이에 많은 스타들은 이규혁의 마지막 질주에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가수 싸이는 12일 이규혁의 경기가 있기 전 트위터를 통해 “이규혁 파이팅”이라며 “싸이-2013 달밤에 체조 ‘넌 할 수 있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라이브 영상을 게재했다. 방송인 김성주도 경기 전 “지난 20년간 아름다운 도전을 마무리하고 빙판과 뜨거운 이별을 준비하고 있는 이규혁. 오늘 밤 그의 마지막 레이스가 펼쳐집니다”는 글과 함께 이규혁과의 인증샷을 공개했다.
경기 직후 가수 윤종신은 자신의 트위터에 “꾸준함이 더 소중함을 보여준 이규혁 선수의 마지막 레이스. 수고했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방송인 정준하도 트위터를 통해 “화면에 비칠 때마다 경외롭다는 생각이. 감동이다. 이규혁 선수. 멋지고 훌륭하시네요”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DJ DOC 김창렬 또한 자신의 트위터에 “이규혁이야말로 진정한 올림픽 승자다. 규혁 선수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리에게 메달보다 값진 감동을 주셨어요. 고마워요. 항상 행복하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규혁은 지난 1994년 16세의 나이로 릴레함메르 올림픽에 출전했다. 이후 20여 년동안 이규혁은 세계 스프린터 선수권 대회에서 4차례 우승했으며 지난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500m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이규혁은 세계 신기록까지 수립했지만 6회 연속 출전한 올림픽에서는 메달과 인연이 없었다. 하지만 이규혁은 한국 대표팀의 맏형으로 끈기있는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김성주 트위터, 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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