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배우 이동욱이 SBS 2부작 드라마 ‘강구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강구 이야기’는 경상북도 영덕의 강구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애틋한 로맨스를 다룬 작품으로‘드라마의 제왕’‘미남이시네요’를 통해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였던 홍성창 PD가 연출을 맡았다. 특히, 이번 작품은 국내 최초 3D 영상으로 제작되는 드라마로, 여자 주인공 문숙 역에는 박주미가 캐스팅됐다.이동욱은 극중 죽은 친구의 누나인 문숙과 조카 강구를 돌봐주기 위해 영덕 강구항에 내려간 건달 경태 역을 맡았다. 경태는 지병을 앓고 있는 문숙을 향한 맹목적인 사랑을 보이는 인물로 등장한다.

냉혈한이었던 경태는 자신을 경계하던 강구를 아끼고 챙겨주면서 순수한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목숨도 걸 줄 아는 인물로 변모하게 된다. ’강구이야기’는 오는 3월 방송예정이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킹콩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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