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이특 부친 조부모상에 일부 스케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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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이특 부친 조부모상에 일부 스케줄을 취소했다.

지난 6일 이특은 갑작스런 부친, 조부모상에 군에서 귀가했다. 이에 슈퍼주니어 멤버들도 지난 7일과 8일 스케줄을 일부 취소하며 슬픔을 함께했다.

강인은 군 제대 후 처음으로 MC를 맡은 MBC 뮤직 ‘쇼 챔피언’에서 특별 무대를 계획했지만 이특의 소식에 무대는 취소하고 진행만 보게 된다.

신동과 려욱도 지난 7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라디오 DJ 스케줄을 취소했다. 신동이 진행 중인 MBC 표준FM ‘신동의 심심타파’는 신동 대신 그룹 B1A4 신우, 산들, 공찬이 일일DJ로 나섰다. 려욱이 진행 중인 KBS 쿨FM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는 FT아일랜드 이재진이 일일 진행을 맡았다. 다른 슈퍼주니어 멤버들도 빈소로 향해 이특을 위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특의 부친, 조부모 합동 분향소는 서울 구로구 고대 구로병원 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8일 진행될 예정이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