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포스터
그룹 B.A.P가 특별한 팬미팅을 준비했다.지난 26일 데뷔 700일을 맞은 B.A.P는 내년 1월 12일 공식 팬클럽 베이비(BABY) 2기 팬미팅 ‘세컨드 베이비 데이 : 비 마이 베이비(2ND BABY DAY : Be My BABY)’를 개최한다. 지난 2012년 10월 B.A.P는 데뷔 9개월 만에 4,000석 규모의 서울 고려대 화정 체육관에서 팬클럽 창단식을 치렀다. B.A.P는 오는 1월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팬미팅을 개최해 많은 팬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시간을 가진다.이번 팬미팅은 지난 16일 정식 오픈되자마자 10분 만에 전석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B.A.P 팬미팅은 타이틀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팬들을 향한 B.A.P의 로맨틱한 프로포즈 시간이다. B.A.P는 그 동안 무대에서 강렬한 전사 이미지를 보였지만 이 날 만큼은 팬들의 남동생이자 오빠, 그리고 연인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27일 공개된 팬미팅 포스터 속에서 B.A.P는 세련된 수트 차림으로 장미꽃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포스터 속 멤버들은 저마다 각자의 개성을 살리며 매력을 자랑했다.
B.A.P의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는 “여섯 멤버들은 컴백 준비와 연말 스케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직접 아이디어를 낼 뿐 아니라 구성 회의에 참여할 정도로 높은 열의를 보이고 있다”며 “가족과도 다름없는 팬들과의 시간이기 때문에 숨김없고 꾸밈없는 있는 그대로의 솔직한 B.A.P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 밝혔다.
B.A.P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새 앨범 준비 중이며 오는 연말 시상식 무대를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TS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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