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응답하라 1994′에 출연한 배우들, 1월에 괌으로 포상 휴가를 떠난다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4′(이하 응사) 팀이 괌으로 단체 포상휴가를 떠난다.

23일 tvN에 따르면, ‘응사’팀은 내년 1월 4일부터 7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괌으로 향한다.‘응사’는 지난 10월 18일 방송을 시작해 오는 28일 21회로 종영할 예정이다. 23일 현재 마지막 회 대본이 나와 철통보완 속에 촬영이 진행 중이다.

1990년대를 배경으로 지방 출신들의 서울 상경기를 다룬 이 드라마는 KBS 예능국 출신 신원호 PD와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 시리즈 등 숱한 히트작을 배출한 이우정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지난 해 방송된 ‘응답하라 1997′에 이어 선보인 속편. 시작부터 전작을 뛰어넘는 인기를 끌었으며, 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고아라, 정우, 유연석, 김성균, 도희, 바로 등 출연배우 대다수가 스타덤에 오르거나 제2의 전성기를 찾았다.

2%대의 시청률로 시작해, 순간 최고시청률(닐슨 코리아 기준) 12%를 돌파해 지상파를 능가하는 성적을 보여주기도 했고, CJ E&M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49주간 203개 프로그램(지상파 106개, CJ E&M 97개)을 대상으로 콘텐츠 파워지수를 측정한 결과 305.3 점을 획득해 올해 최고의 작품에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큰 성과를 거둔 ‘응사’ 팀은 포상휴가 차원으로 내년 1월 드라마 종영 이후 괌으로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출연진들은 여행을 통해 재충전을 한 뒤, 드라마 방송 중 쏟아진 인터뷰 요청을 소화하고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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