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지아

배우 이지아가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되며 극과 극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22일 방송된 ‘세 번 결혼하는 여자’ 14회에서 오은수(이지아)는 재혼한 남편 김준구(하석진)와 톱 여배우 이다미(장희진)의 밀애 관계를 알게 돼 충격에 빠졌다.오은수는 송기자를 통해 김준구의 외도 사실을 들었고 김준구를 추궁하던 중 시어머니 손여사(김자옥)을 통해 사실임을 알게 됐다. 오은수는 김준구에게 소리를 지르며 분노했지만 이내 강하고 단호한 목소리로 이다미와의 삼자 대면을 요구했다.

이지아는 남편의 외도를 눈치 챈 아내의 심정을 분노의 감정과 단호함을 오가며 실감나게 표현해 극 집중도를 높였다. 이지아는 가슴에 상처가 깊지만 결혼 생활을 위해 밝은 웃음을 잃지 않는 오은수 캐릭터로 완벽하게 변신했다는 평을 받았다.

오은수가 남편의 외도 문제에 직접 나설 것을 예고하며 긴장을 더하고 있는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윌엔터테인먼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