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의 근황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다.
영화감독 심형래의 근황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다.최근 한 네티즌은 페이스북을 통해 심형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 했다. 사진에는 유흥주점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심형래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사진을 함께 찍은 여성이 미성년자인 19세 고등학생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사진을 올린 여성은 뒤늦게 해명에 나섰다. 23일 올린 해명글에서 여성은 “놀다가 우연히 심형래 아저씨를 보게 돼서 팬이라고 사진 한 장만 찍어도 되냐고 여쭤봤더니 흔쾌히 허락해 주셨다”며 “사진 한 장만 찍었을 뿐 그 자리에서 바로 나왔다. 클럽 구경시켜주는 대신 술 마실 생각 죽어도 하지 말라고 하셔서 술은 한 잔도 입에 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나이에 맞지 않게 저런 모습을 보여서 죄송하다”고 밝힌 해명글에도 논란은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미성년자와 유흥주점에서 나란히 사진을 찍은 심형래의 처신이 부적절했다는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심형래는 지난 2011년 10월 자신이 운영하던 영구아트 직원 43명의 임금 및 퇴직금 수억원을 체불한 혐의로 기소돼 법원으로부터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80시간 명령을 받은 바 있다.
글. 강소은 silvercow@tenasia.co.kr
사진제공. 해명글 게시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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