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日 나고야 돔 공연 8만여명 운집 대성황

빅뱅 나고야 돔 투어

그룹 빅뱅이 일본 나고야 돔에서 8만 1,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14일과 15일 빅뱅은 일본 6대 돔 투어 ‘빅뱅 재팬 돔 투어(BIGBANG JAPAN DOME TOUR 2013~2014)’의 일환으로 나고야 돔에서 콘서트를 개최해 화려한 퍼포먼스와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빅뱅은 이번 투어를 통해 자신들의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데뷔 곡 ‘라라라(LaLaLa)’를 비롯해 ‘흔들어’, ‘거짓말’, ‘마지막 인사’ 등 초창기 히트곡과 ‘판타스틱 베이비’, ‘블루’, ‘배드보이’ 등 앵콜 포함 총 26곡의 무대를 이어갔다. 또한 빅뱅은 개별 솔로무대를 통해 콘서트의 풍성함을 더했다.

빅뱅은 무대 전체가 움직이는 플라잉 스테이지와 무빙카 등으로 팬들과 가까이 호흡한 무대를 가질 수 있었다.

지난 11월 16일, 17일부터 사이타마 세이부 돔에서 일본 돔 투어의 스타트를 끊은 빅뱅은 오사카 돔, 후쿠오카 야호우쿠 돔에 이어 나고야 돔까지 총 4개의 돔 투어를 마쳤다.

빅뱅 돔 투어는 오사카 1회 추가 공연을 포함해 6개 도시 16회 공연, 총 77만 1,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빅뱅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도쿄 돔, 2014년 1월 4일 삿포로 돔, 내년 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오사카 쿄세라 돔을 끝으로 투어를 마무리 한다. 이어 빅뱅은 1월 25일, 26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해 한국 팬과 만날 예정이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YG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