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강인이 영화 ‘고양이 장례식’에 캐스팅돼 오랜만에 연기자로 대중 앞에 서게 됐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영화화한 ‘고양이 장례식’은 헤어진 연인이 함께 키우던 고양이가 죽으면서 장례식을 치르기 위해 떠나는 1박 2일간의 여행을 그린 작품. 헤어진 두 남녀의 복잡미묘한 감정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섬세하게 펼쳐질 로맨틱 힐링무비다.

강인은 극 중 남자 주인공인 인디뮤지션 동훈 역에 캐스팅돼 여주인공 재희로 분할 박세영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제작진은 ”동훈은 섬세한 감정 연기는 물론 기타연주, 노래실력까지 다양한 매력이 필요한 캐릭터로 강인의 순수함과 슬픔이 공존하는 눈빛에 확신을 얻어 캐스팅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영화 ‘고양이 장례식’은 11월 중 첫 촬영을 시작하며,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