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아빠! 어디가?’ 스틸

MBC 인기 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의 김유곤 PD가 시즌2와 관련,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못박았다.

김유곤 PD는 30일 텐아시아와 통화에서 “현재의 출연진들로 영원히 프로그램을 꾸려나갈 수는 없으니 새로운 출연진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추측성 기사들이 번진 것은 우려스럽다. 아직 새로운 출연진을 미팅한 적도 없는데 미팅 완료라는 말까지 있더라. 또 졸업제 식으로 프로그램을 꾸려나간다는 것도 논의된 바 없다”고 전했다.지난 1월 첫 방송된 ‘아빠 어디가’는 김성주, 성동일, 이종혁, 윤민수, 송종국과 이들의 자녀인 김민국, 성준, 이준수, 윤후, 송지아 등이 출연해 부자 혹은 부녀끼리 여행을 떠난다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방송 직후, 아이들의 순진무구한 캐릭터가 큰 사랑을 받으며 인기의 견인차 노릇을 했다.

아이들이 출연하는 모든 프로그램이 그러하듯, 점점 성장해가는 아이들이 장기간 출연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제작진이 시즌제를 염두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구체적으로 가닥이 잡히고 본격적으로 진행된 것은 아니라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현재 ‘아빠 어디가’ 팀은 첫 해외여행으로 뉴질랜드로 떠났고, 11월 첫 주 귀국할 예정이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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