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월 10일 방송된 KBS 2 수목드라마 ‘비밀’ 6회는 전국기준 14.6%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9일 방송된 5회분 12.4% 보다 2.2%P 상승한 수치로 ‘주군의 태양’이 빠진 수목극 시청률 삼파전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이날 ‘비밀’에서는 강유정(황정음)이 변사체로 발견된 아버지 강우철(강남길)의 모습에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민혁(지성)이 강유정의 목숨을 살리며 악질스토커에서 생명의 은인으로 변신하는 모습도 그려져 새로운 극 전개에 호기심을 더했다.‘주군의 태양’과 ‘투윅스’ 사이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던 ‘비밀’이 선두로 치고 나간 사이 10월 9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과 MBC ‘메디컬 탑팀’의 시청률은 동반 하락했다.
‘상속자들’은 9일 첫 회 방송분이 기록한 11.6%보다 1.1%포인트 하락한 10.5%를 보였고, ‘메디컬 탑팀’은 지난 방송분(7.3%)보다 0.3%p 하락한 시청률 7%에 머물렀다. 이날 ‘상속자들’은 김탄(이민호)이 차은상(박신혜)에게 마음을 고백하며 본격적인 러브라인의 시작을 알렸다. ‘메디컬 탑팀’ 역시 한승재(주지훈)가 박태신(권상우)의 독특한 이력과 실력을 보고 ‘탑팀’에 합류할 것을 제안하면서 본격 가동에 들어갈 채비를 마쳤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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