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경쟁부문 본선 진출작을 발표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총 104개국에서 3,959편이 접수됐고, 영화제가 생긴 이래 가장 많은 영화들이 출품됐다. 예심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걸처 국제경쟁에는 29개국에서 46편, 국내경쟁에는 총 12편이 선정됐다.경쟁부문 예심은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지세연 프로그래머, 이혁상 감독, 허남웅 평론가, 김은정 작가, 안시환 평론가 등이 담당했다. 이들은 “사회적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느낄 수 있었으며 그 안에서 공통적인 주제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본선 진출작은 전 세대가 공감할 만한 주제들로, 노인 문제, 홀로 살아가야하는 아이들, 자본주의에 의해 피해를 본 사람들, 소외된 소수자들이 희망을 찾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단편영화들의 잔치인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11월 7일부터 12일 까지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개최된다.

글. 이은아 domin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