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깡철이’ 포스터
유아인 주연의 영화 ‘깡철이’(감독 안권태)가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 판정과 함께 10월 2일 개봉을 확정했다.‘깡철이’는 가진 것 없이 깡 하나로 버텨 온 부산 사나이 강철(유아인)이 자신의 삶을 완전히 뒤바꿀 수도 있는 순간, 어떤 선택으로 세상에 맞서는지 담아낸 영화다. 강철을 중심으로 엄마 순이씨(김해숙), 친구 종수(이시언)와 수지(정유미), 부산 뒷골목의 상곤(김정태), 휘곤(김성오) 형제까지 다양한 인물들이 얽히며 드라마를 만들어낸다.가장 관심을 끄는 건 역시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유아인의 연기다. 유아인은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부산 사투리와 거친 액션으로,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여기에 김해숙, 김정태, 김성오, 정유미, 이시언 등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을 갖춘 배우들이 더해져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부산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깡철이’는 ‘우리 형’을 연출했던 안권태 감독의 신작. 다양한 캐릭터와 생생한 볼거리로 무장한 ‘깡철이’가 올 가을 관객들을 찾는다.
글. 기명균 kikik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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