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시리즈 4탄의 공식 제목이 ‘트랜스포머: 에이지 오브 익스팅션(Age of Extinction)’으로 확정됐다. 마이클 베이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포스터를 공개하며 이같이 알렸다. 제목에서 엿볼 수 있듯 이번 시리즈는 ‘멸종’을 소재로 공룡모형의 로봇 다이노봇이 비중 있게 그려질 예정이다. 샤이아 라보프가 하차한 자리는 마크 월버그가 대신한다. 니콜라스 펠츠, 잭 레이너 등 새로운 얼굴들이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중국 배우들도 대거 합류할 계획이다. 이번 영화는 중국 제작사 파라마운트, 지아플릭스, 중국영화채널 3사와 할리우드의 협력으로 제작된다.
10. 끌리지 않는다… 그럼에도 개봉하면 보러 가겠지… 그러고는 실망하겠지… 보지 않겠다, 다시 결심하고선 속편이 나오면 또 보러 가겠지…?‘엄마의 포르노’라 불리며 전 세계를 강타한 베스트셀러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영화판 남녀 주인공이 확정됐다. 2일 유니버셜 픽처스는 남자 주인공 크리스찬 그레이 역에 ‘퍼시픽 림’에 출연한 영국 출신 배우 찰리 허냄(33)이, 여주인공 아나스타샤 스틸 역에는 멜라니 그리피스의 딸이자 ‘소셜 네트워크’ 등에 출연한 다코타 존슨(24)이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제작사의 결정에 팬들은 동의하지 않는 분위기다. 1만 명이 넘는 팬들이 남녀 주인공을 ‘화이트 칼라’의 매튜 보머와 ‘길모어 걸스’의 알렉시스 브레델로 바꿔달라는 청원을 올리고 있다고. 대학을 졸업한 22세의 순진한 여성 아나스타샤 스틸과 27세의 잘생긴 억만장자 크리스천 그레이의 사랑을 그린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3부작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10. 성인판 ‘트와일라잇’. 개봉 날 극장 앞에서 텐트치고 있을 엄마들 예상됨. ‘트왈러’들, 역지사지의 깊은 뜻을 이해하게 될 듯.앨런 테일러가 ‘터미네이터 5’의 감독으로 물망에 올랐다. 버라이어티 등 미국 연예매체들은 리부트 되는 ‘터미네이터’의 메가폰을 에미상을 수상한 TV PD 출신 알란 테일러가 잡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알란 테일러는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통해 이름을 알린 연출가로 ‘토르: 다크월드’로 영화 데뷔를 앞두고 있다. ‘제로 다크 서티’, ‘로우리스: 나쁜 영웅들’을 제작한 안나푸르나 픽쳐스와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스타트렉 다크니스’를 제작한 스카이댄스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터미네이터’ 리부트는 2015년 6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10. 이러다가도 막판에 뒤집히는 게 (최근) 감독의 자리이니, 끝까지 지켜봅시다.잭 니콜슨(76)의 은퇴설을 둘러싸고 미국 연예매체들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발단은 지난 4일 잭 니콜슨이 알츠하이머 초기 증세를 보이고 있다는 보도다. 레이더온라인 등 주요 매체들은 할리우드 영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잭 니콜슨이 질문을 바로 기억할 수 없을 정도로 기억력에 문제가 있다”며 은퇴를 기정사실화했다. 하지만 보도가 나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NBC 뉴스가 “잭 니콜슨은 현재 여러 편의 각본을 검토 중이며 다음 프로젝트에 대한 의욕에 차 있다”며 반박 기사를 내 놓았다. 정확한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정작 잭 니콜슨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
10. (만약) 당신이 우릴 잊어도 우리가 당신을 기억할겁니다!윌 스미스를 ‘인디펜던스 데이’ 속편 출연은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제작사는 ‘인디펜던스 데이’ 속편 제작에 착수하면서 윌 스미스에게 러브콜을 보냈으나, 윌 스미스가 5,000만 달러라는 높은 출연료를 요구하면서 협상이 결렬된 바 있다. 하지만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과 윌 스미스가 공동 작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면서 상황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일각에서는 최근 흥행에서 좋지 않은 행보를 보이던 윌 스미스가 자신의 오늘을 있게 한 히트작으로 재기를 노리려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인디펜던스 데이’는 1996년 개봉 당시 전 세계적으로 8억 1,740만 달러라는 흥행 성적을 올린 히트작이다. 속편은 2부작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10. 윌 스미스, 최근 이혼 준비라는 소문이… 이래저래 인디펜던스?글. 정시우 기자 siwoora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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