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방학의 1집 이 케이_인디차트에서 정상에 오른 가운데 어느새, 참깨와 솜사탕, 최희선의 새 앨범에 10위권으로 직행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월 26일부터 4월 10일까지 판매량을 합산한 케이_인디차트 Vol. 2에 따르면 가을방학의 2010년 앨범 이 16계단 상승해 정상에 올랐으며 EP 은 12위로 차트에 다시 진입했다. 이러한 차트 강세는 새 앨범 발표 때문인 것으로 예상된다. 가을방학은 최근 2집 을 발표하고 SBS 에 출연하는 등 활동을 재개했다.

밴드 어느새의 첫 EP 는 6위에 올랐다. 이들은 실험음악극 을 비롯해 여러 음악극에서 밴드로 활동해왔으며 작년부터 어느새란 이름으로 의기투합했다. 앨범에서는 어쿠스틱 사운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봄에 어울리는 어쿠스틱 음악을 들려주고 있는 참깨와 솜사탕의 첫 EP 은 8위에 올랐다.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기타리스트 최희선의 1집 은 전곡이 연주곡으로 구성돼 있음에도 10위로 차트에 진입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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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99의 2집 은 18위에 올랐다. 황보령 스맥소프트, 어른아이, 올드피쉬, 하이미스터메모리 등에서 기타를 연주해온 류승현의 솔로 프로젝트 레인보우99는 에서 제목 그대로 드림 팝, 슈게이징 계열의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최근 인디 신의 트렌드로 떠오른 포스트 록 계열의 여타 밴드들과 비교했을 때 레인보우99는 사운드 면에서 단연 출중한 완성도와 선명한 멜로디를 들려주고 있다. 치즈스테레오의 EP 은 27위에 올랐다. 새 기타리스트로 하양수를 영입한 치즈스테레오는 보다 댄서블하면서도 서정적인 밴드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17년 경력의 록밴드 블루니어마더의 첫 정규앨범 는 35위에 올랐다. 블루니어마더는 오래된 구력답게 탄탄한 사운드로 포스트 그런지, 모던록 스타일의 록을 들려주고 있다. 여성 싱어송라이터 김은희의 솔로 프로젝트 수상한 커튼의 2집 은 50위에 올랐다. 앨범에는 피아노, 기타의 단출한 편성 외에 강한 밴드음악 등 다양한 편성의 음악이 담겼다. 중성적인 목소리로 담담하게 노래하는 김은희의 목소리가 단연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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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위에 오른 3인조 록밴드 누키의 첫 싱글 은 패기 넘치는 로큰롤로 채워져 있다. 팝적인 감성으로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와이즈애플의 첫 EP 는 40위로 차트에 진입했다. 여행을 하는 듯 편안한 감성의 음악을 들려주는 투어리스트의 1집 는 41위에 랭크됐다. 신인 밴드 홀로그램 필름의 새 EP 는 47위에 랭크됐다. 이들은 일렉트로니카, 신스팝과 록이 결합된 음악을 구사한다.

차트제공. 미러볼뮤직



글.권석정 moribe@tenasia.co.kr편집.홍지유 ji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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