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피끓는 청춘’ 박보영, 이연우 감독, 이종석(왼쪽부터)

최근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끝마친 이종석이 곧바로 영화 ‘피끓는 청춘’ 촬영에 들어갔다.

이종석, 박보영, 이세영, 김영광 등 ‘핫’한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한 ‘피끓는 청춘’이 8월 1일 전남 순창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피끓는 청춘’은 1980년대 충남 홍성을 주름잡은 여자 일진, 전설의 카사노바, 불사조파 짱, 서울 전학생의 피가 끓을 만큼 뜨거운 청춘의 로맨스를 다룬다. ‘거북이 달린다’를 연출한 이연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이보영을 향한 순애보를 선보였던 이종석은 눈빛 하나, 숨결 한 번에 여학생들을 쓰러트리는 강력한 매력을 지닌 홍성농고 ‘전설의 카사노바’ 중길 역을 맡았다. 이종석의 변신이 기대된다. 박보영은 홍성농고 여자 일진 영숙 역을 맡아 거친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이세영이 서울에서 전학 온 소희 역을 맡아 남학생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김영광은 홍성공고 불사조파의 ‘짱’ 광식 역으로 분했다.

네 배우의 만남만으로 기대를 모으는 ‘피끓는 청춘’은 충남 홍성과 전북 순창 등에서 촬영을 진행한 후 내년 상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