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화학 - 노무라
- 화학제품의 마진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
- 업종 최선호주로는 LG화학을 꼽고, 적정주가를 70만원으로 상향조정
- 향후 5년간의 폴리에스터 수요의 증가에 힘입어 모노에틸렌 글리콜(MEG), 파라자일렌(PX)의 타이트한 수급이 전망됨
- 단기적으로는 수요증가와 제한적 생산에 힘입어 PVC와 가성소다 시장의 활황 예상
- 최근의 화학제품 마진은 하락 추세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중이며 전년대비 이익 성장은 지속될 것
- LG화학과 함께 호남석유화학과 한화케미칼의 목표가도 각각 48만원과 6만9000원으로 상향조정.
▶ 신한지주(05555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매수, TP 62,000원
- 1분기 순익 9243억원은 컨센서스와 당사 예상치를 모두 웃돈 수치
-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더라도 순익 규모는 예상보다 많음
- 우선 예상보다 훨씬 적은 신용비용이 놀랍다"며 "건설사 부실 때문에 무수익자산 비율이 다소 높아질 수 있겠지만 해외자산질은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면서 충분한 방패가 될 것
- 작년 4분기 3.57%에서 올 1분기 3.64%로 오르면서 분기비 7bp 개선된 순이자마진(NIM)도 긍정적
- 금리 인상과 관리된 대출 성장을 토대로 지속적인 마진 개선이 기대되는 데다 자산 질의 안정적 상태가 지속될 것.
* 노무라 : 투자의견 매수, TP 60,000원
- 실적 전망을 긍정적으로 제시
- 견조한 1분기 실적으로 미루어볼 때 신한지주는 이익력을 거의 되찾은 것으로 보임
- 순이자마진(NIM)은 확대됐고, 비용 관리에 대한 신뢰가 회복됐으며 자산질은 안정적인 상태를 나타냄
- 대출 성장과 순이자마진 상승에 힘입어 매출 확대 예상
- 은행 지점망이 잘 구축돼 있는 데다 예대율이 97%로 낮은 상태고, 신한카드의 고비용 차입증서에 대한 가격 갱신이 자금조달 비용을 줄여줄 것
- 수익성 측면에서는 신한카드의 신뢰성있는 비용관리력 예상
- 연내 순환적으로 오버행 이슈가 해소될 것이라는 점에서 대출손실 충당금 역시 안정적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 SK텔레콤(01767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중립, TP 166,00원
- 지난 1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
- E-커머스, 앱스토어 등 신규사업 성장세는 양호한 상태
- 그렇지만 가입자당 요금(ARPU) 둔화는 우려스러움
- 1분기 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가 컨센서스보다 높았던 것은 작년 4분기가 부진했던데다 신규사업 매출이 늘었기 때문.
* CS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 TP 201,000원
-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신호가 들려옴
- SK텔레콤은 1분기 매출 3조1321억원, 영업이익 5980억원을 기록
- 작년 1분기에 비해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16% 증가
- 1분기 마케팅 비용 감소 등의 영향으로 SK텔레콤의 현금창출능력(EBITDA)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3%, 57% 증가
-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도 개선된 모습
- IFRS도입으로 연간 감가상각비 부담이 K-GAAP 대비 약 2300억원 감소
- 계열사(SK브로드밴드,SK커뮤니케이션)들의 실적개선과 스마트폰 가입자 등가에 따른 ARPU개선도 주목할만함
- 마케팅 비용감소로 앞으로 추가적이 실적개선 기대.
▶ BS금융지주(138930) - 다이와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 TP 18,700원
- 실적 호조를 긍정적으로 평가
- 부산지역 주택시장이 살아나면서 지역 경제 활황을 이끌고 향후 수년간 유지시켜줄 것
- 지난 2008년 12월 이후 부산지역 아파트 거래가격이 36.9% 올랐으며 1분기 건설수주 가치는 전년비 149.5% 증가
- 이 덕분에 주택경기 호황이 이끄는 지역경제 부흥이 앞으로 몇년간 이어질 것
- 이로 인해 BS금융지주 매출 성장과 자산 질에도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
-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였던 것도 부산지역에서의 견조한 영업 환경 덕분
- 2011~2013년 주당순이익(EPS)이 연평균 18.4%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앞으로 3년간 전년비 두자릿수 성장률을 보이면서 기록적인 성장세를 나타낼 몇 안 되는 은행이 될 것.
▶ KT&G(033780) - 메릴린치 : TP 71,000 -> 81,000원
- 담배가격 가격 인상 가능성 제기
- 최근 브리티시 아메리칸 타바코(BAT)와 JT가 가격인상을 단행함에 따라 KT&G의 가격인상 가능성도 증대
- 2012년과 2013년 가격을 각각 8.5%, 11% 인상할 것으로 예상
- 가격인상을 예상함에 따라 메릴린치는 KT&G의 주당순이익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
- KT&G와 불가리아 국영 담배기업인 Bulgartabak, 동남아기업 등과의 M&A 가능성 여부에 대해서도 주목할만함
▶ 만도(060980) - 씨티 : 투자의견 매수 -> 보유, TP 190,000 -> 200,000원
- 단기적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증가
- 1분기 실적이 예상에 부합했고 견조한 펀더멘털이 지속되고 있으나 밸류에이션상 매력이 모비스보다 저조
- 지금보다 더 좋은 진입기회가 있을 것으로 판단
- 지속적인 성장 동력과 고객군 다변화, 고마진 상품으로의 전환 등이 주가 하락을 방지할 것이라는 점에서 매도에 나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음
- 주가가 16만5000원 정도까지 하락한다면 보유 의견을 다시 생각해볼 것.
▶ 현대산업(012630) - 씨티 : 투자의견 매도, TP 34,000원
- 향후 사업에 대한 전망이 불확실
-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보다는 부진했지만 당사 예상에는 부합했으며 상대적으로 견조
- 지속적으로 수익을 내고 있는 국내 프로젝트 덕분에 올해 이익은 양호한 상태를 유지할 것
- 이 프로젝트들은 대부분 연내 완공
- 신규 프로젝트 런칭이 지연되고 있는 데다 최근 발주한 공사들은 수익성이 낮다는 점에서 내년 순익은 26% 감소할 것
- 부동산 시장의 더딘 회복 또한 부정적인 요인.
▶ 현대위아(011210) - JP모간 : 투자의견 비중축소, TP 69,000원
- 펀더멘털에 비해 고평가
- 목표가는 지난 4일 종가인 13만1000원의 절반에 그치는 수준
- 고객 다변화를 추구하려는 경영진 노력이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
- 위아는 해외 주문자상표 부착생산(OEM) 고객 숫자가 제한적이라 전체 부품 매출 가운데 비현대그룹 비중이 7~8%에 불과
- 해외 OEM사들 사이에 불고 있는 글로벌 다변화의 구조적 변화에서 제외되지는 않겠지만 경쟁사에 비해 상당히 초기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판단
- 위아의 상품 구성 가운데 등속조인트(CVJ)와 변속기 등에서 고객 다변화 기회가 클 것
- 포워드 주당순이익(EPS) 기준 9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6만9000원으로 제시
- 이는 현대모비스나 만도에 적용되는 13배에 비해 30% 저평가된 밸류에이션.
▶ 대우조선해양(042660) - UBS : 투자의견 중립, TP 36,000 -> 45,000원
- 실적 호조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
- 하반기부터 이익 둔화가 예상됨
- IFRS 도입으로 지분 이익이 반영되지 않으면서 순익은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었으나 670억원 규모의 환이익이 발생하면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보다 훨씬 좋았음
- 경강(high steel) 가격 인상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 전망을 각각 5018원에서 4723원으로, 3371원에서 3191원으로 하향 조정
- 수주 강세를 반영해 2013~2015년 주당순이익 전망은 6~32% 상향
- 올해 수주는 5~30% 가량 증가할 것
- 올해 3분기부터 이익이 줄어들겠지만 2013년 1분기 이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 1분기 견조한 실적과 강한 수주 덕분에 단기적으로 주가가 오버슈팅할 수 있음
- 수주 강세에 대한 밸류에이션은 이미 가격에 반영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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