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120110) - 유상증자 부담 해소, Fundamental 개선에 주목 할 때...동양종금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90,000원 (80,000원에서 상향) ● 2010년 4분기 예상 실적 : 영업이익 734억원으로 전기 대비 3% 증가 2010년 4분기 예상 매출액, 영업이익, 세후이익은 각각 8,120원과 734억원과 700억원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711억원 대비 3% 증가하는 수치이다. 4분기 일시적인 비용 100 ~ 110억원(성과급 80억원 내외 유화부문 10월 설비보수 기회비용 20 ~ 30억원)이 반영된 수치임을 고려할 때, 의미있는 성과로 이해된다. 산업용 필름, 타이어코드 등 산업재, 패션부문 성수기 덕택이다. 특히, 패션부문 의 4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는 182억원 수준으로, 3분기 89억원 대비 약 100억원 수준의 개선이 기대된다. 코오롱스포츠 Out-Door 제품 성수기와 함께 공격적인 판촉효과(톱 연예인 CF) 영향이다. ● 2011년 Fundametal 개선 : 영업익 증가 600억원 차입금 축소 3,000억원 2011년 펀더멘탈 예상 특징을 1) 본업실적 개선 및 2) 차입금 부담 동시 경감으로 요약할 수 있다. 2011년 영업이익 규모는 3,235억원 수준으로, 2010년 2,529억원 대비 28% 증가할 전망이다. Film(산업용필름), 산업재(타이어코드, 에어백), Out-Door패션 등 전방산업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2011년 1분기 Epoxy 1.5만톤 증설, 에어백 증설, 10% 이상의 패션매출 성장 등을 바탕으로, 영업이익은 300억원이 추가로 발생된다. 뿐만 아니라, 국제회계기준 도입으로 감가상각비 규모가 300억원 정도 절감될 전망이다. 필름/산자 등의 감가상각기간을 기존 8년에서 11년으로 연장시킨다. 유화부문의 감가상각방벚은 기존 6년 정율상각에서 11년 정액법으로 변경된다. 2011년 상반기, 차입금 규모는 1조원(2010년 3분기 1.3조원)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2010년 4분기 유상증자로부터 발생된 현금(6,000,000주 × @ 49,700원 = 2,982억원)을 만기도래하는 차입금 상환에 우선적으로 사용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연간 금융비용이 160억원 정도 감소하게 된다. ● 결론 : 예상보다 강한 실적성장 반영, 목표가격 90,000원으로 상향!!! 2010년 10월 말 ~ 12월 중순 동안, 시장가격대비 25% 낮은 유상증자 가격에 따른 주가 희석화 우려가 부각되었다. 2010년 12월 27일 유상증자 신주 재상장(= 6,000,000주 × 49,700원)을 기점으로, 주가는 견조한 펀더멘탈로 회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10년 4분기 ~ 2011년 필름, 산업자재, 패션부문 등 전사업부문의 강한 실적 개선 및 자회사 상장가치(코오롱플라스틱㈜ 및 코오롱패션머티리얼㈜)를 반영해, 목표가격을 80,000원에서 90,000원으로 상향조정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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