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건설주 - UBS - 올해 하반기 주택시장이 바닥을 치고 내년 완만히 회복될 것으로 전망 - 주택건설이 업계 실적에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줄어들 것이라며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을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 -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9년 말 이후 아파트 매매가가 10~20% 하락해 거래가 거의 없는 상황 - 집값 추가 하락은 제한적으로 올해 말 U자 회복세를 보일 것 - 완만한 집값 회복의 근거로 △집값이 모기지 수준에 근접했고 △현 정부가 지난 6월 지방선거 패배 후 긍정적인 조치를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으며 △아파트 매매가 현재 비정상적으로 적어 대기중인 잠재 수요가 많다는 것을 제시 - 인구 증가세 둔화와 주택 공급 급증으로 과거처럼 집값이 급등하지 않을 것 - 주택 공급이 정점에 이르면서 주택 수요 대비 주택 공급을 나타내는 주택 공급률이 올해 말 102.5%로 122bp 급등한 후 2011년부터 신규 주택 공급이 올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면서 공급률은 완만해질 것 - 서울의 주택 부족은 여전한 반면 서울 외곽의 공급은 빠르게 증가 - 지방은 공급이 넘치지만 공급률은 여전히 108%로 큰 움직임이 없음 - 건설업계 구조조정이 시작되면 57개 업체가중인 건설업계가 통합돼 회생의 기반이 될 것 - 이같은 변화 자체는 긍정적이지만 정부 정책 변화는 매우 미미할 것으로 예상 - 주택 건설은 더 이상 건설업체의 밥줄이 아님 - 국내 주택시장 관련 악재가 반영돼 2011년부터 더 이상 조정받지 않을 것 - 국내 주택 익스포저가 적고 해외 부분에서 경쟁력 있는 종목이 유망해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을 최선호주로 제시 ▶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 - 메릴린치 : 투자의견 매수, TP 77,000원 -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전망 - 패션 사업의 판매량 증가로 코오롱인더스트리의 2분기 순이익이 시장 예상보다 36%가량 높을 것으로 분석 - 패션 부문 외에 산업자재 부문은 시장 확대, 필름 부문은 제품 믹스에 따른 수혜를 예상 - 지배구조 개선과 실적이 부진한 부문을 독립시키기 위한 구조조정을 거친 것도 기업 성장과 연결될 것 - 2012년까지 주당순이익(EPS)이 23% 성장할 것 ▶ KB금융(105560) - 씨티 : 투자의견 매수, TP 69,000 -> 63,000원 - 건설사 등에 대한 충당금 부담을 반영해 목표주가 하향 조정 - 합병 대상으로는 우리금융보다 외환은행이 시너지 면에서 유리하다고 판단 - 건설 및 PF론에 대한 익스포져가 많아, KB금융의 올해 신용비용비율은 정상적인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보임 - 상당한 규모의 자사주 역시 KB금융 주가를 압박할 수 있는 요인 - 위험자산에 대한 적극적인 충당금 적립이 예상돼 목표가를 하향조정 - 그러나 순이자마진(NIM)을 개선할 여지가 남아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긍정적 -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과 잠재적 M&A 가능성 등도 매력적인 요인 - 신임 회장이 선임되면서 규모 확대 전략을 다시 짤 수 있게 됐음 - 우리금융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우리금융과의 합병은 비신임 세력 및 합병 후 통합 문제를 야기할 것 - 외환은행이 좀 더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결합대상. ▶ 우리금융(053000) - 씨티 : 투자의견 매수, TP 19,700원 - 신용비용 부담이 크지만 M&A 모멘텀으로 상쇄될 것 - 건설사와 PF론에 대한 충당금이 연내 3830억원 추가로 필요할 것 - 1조1000억원에 이르는 밸류에이션이 잠재적 신용 손실을 완화시켜줄 것 - 양호한 지점망과 규모상 이점 등으로 순이자마진(NIM)을 개선시킬 수 있는 여지도 충분 - 좀 더 중요한 것은 우리금융이 잠재적 M&A에서 가장 크게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위치에 놓여있다는 점 - 비록 KB금융의 신임 회장이 우리금융에 관심을 보이고는 있지만 우리금융과 하나금융의 합병이 좀 더 실현가능성 높다고 분석 - 우리금융과 하나금융이 업계 평균보다 크게 저평가 돼 있기 때문에 M&A는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 ▶ 외환은행(004940) - 씨티 : 투자의견 매수, TP 17,700 -> 17,000원 - 펀더멘털이 견고하고, 인수합병(M&A)이 가속화될 수 있DMA - 외환은행은 실적 모멘텀이 유효하며, M&A 가능성이 있고, 밸류에이션 매력을 갖추고 있는 등 우리가 중시하는 3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 - 특히 M&A 프리미엄은 아직 주가에 미반영 - 기업 대출이 상대적으로 적고, 위험 자산에 대한 비중 축소로 기업 구조조정 시 신용리스크가 적DMA - 여기에 대차대조표상 견고하고 부실채권이 평균 이하이며, 자기자본비율(Tier 1)이 업종 내 상위권인 점도 긍정적 - 2분기 순이자마진 역시 1분기 수준으로 안정적이고, 4분기부터는 금리 인상에 따른 이익 개선을 예상 - RM러나 고든 성장모형과 배당할인모형(DDM)을 이용한 밸류에이션 계산으로 목표주가는 소폭 하향조종 ▶ GS(078930) - 맥쿼리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 TP 52,000 -> 48,000원 - 신규 설비와 정제 마진 회복세로 향후 성장성이 기대됨 - 다만 2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보여 목표가는 하향조정 - GS칼텍스의 신규 수첨분해시설 완공 - 9월부터는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들어가 매출을 거둘 것 - 유럽경제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제적 정유 수요는 증가 - GS칼텍스의 올 하반기 매출이 증가할 것 - 올 2분기는 원화약세로 GS칼텍스의 영업이익이 다소 부진할 것 - 그러나 환율은 점차 안정되고 있고 수요 또한 여전히 강력한 만큼 하반기 매출은 증가할 것 - 현재 GS의 주가는 순자산가치(NAV) 추정치에 비해 49%나 디스카운된 상태. ▶ SK에너지(096770) - 맥쿼리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상회, TP 160,000 -> 140,000원 - 원화 약세로 인해 2분기 수익은 부진할 것 - 올 하반기 정제마진 회복이 기대됨 - 최근 원화약세로 인해 SK에너지의 2분기 실적은 악화될 것 - 국제적 정제유 및 화학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SK에너지가 설비 증강에도 힘을 쏟고 있는 만큼 하반기 실적은 회복될 것 - 2011년 1월에 예정된 정유 및 석유화학 사업의 물적분할도 중장기적으로 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 - SK에너지의 주가는 현재 과거 평균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음 - 당장의 매출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반기에는 정제 마진이 회복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만큼 투자매력이 있음. ▶ 아모레퍼시픽(090430) - 모간스탠리 : 투자의견 비중확대 -> 중립, TP 960,000 -> 1,060,000원 - 중국 시장에서의 영업 호조가 선반영돼 투자의견은 하향조정 - 아모레퍼시픽의 강한 성장세는 여전하지만, 그 매력은 이미 가격에 반영된 상태 - 최근 PER 19.5배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역사적 평균을 뛰어넘는 수치며, 투자자들의 기대가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주는 것 - 중국이 아모레퍼시픽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되고 있지만, 위안화 대비 강세를 보인 원화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광고 투자비 등 때문에 올해 이익 성장 모멘텀은 지난 몇 년보다 저조할 것 - 방문판매 면허를 취득하는 등 중국 사업에서의 분명한 서프라이즈 이벤트가 발생한다면 좀 더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을 것 - 1분기에 기록한 좋은 실적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 -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국내 판매를 반영해 목표가는 상향. ▶ 하이닉스(000660) - 모간스탠리 : 투자의견 비중확대, TP 40,000원 - D램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가 계속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 -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파른 조정에도 불구하고, 하이닉스 주가는 올해 정점으로부터 7% 가량 회복하고 있으며 주요 D램 종목과 코스피를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 - 주가는 2분기 좋은 실적에 힘입어 또다른 상승 궤도를 밟아갈 것 - D램 가격 하락을 반영해 3분기 이후 완만한 평균매출단가(ASP) 하락을 전망 - D램 가격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는 점을 반영해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를 10% 상향 조정 - 다만 보수적인 D램 가격 추정을 반영해 내년 EPS는 3%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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