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한국경제 - 노무라 -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에서 0%로 상향 조정 - 내년 전망치는 3%에서 5%로 상향조정 - 한국 경제가 빠르게 반등하고 있으며 한국 경제가 V자형 경로를 따라 성장하게 될 것 - 1~7월 평균 산업생산 증가율이 15.5%에 달할 뿐 아니라 전달에 기록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던 재고출하비율이 7월에도 이어졌다는 점이 고무적 - 이는 산업생산이 추가로 이뤄질 여지가 남아있다는 점을 시사 - 특히 수출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는 중 - 지난 7월초 경제성장률 조정 이후, 미국 경기전망이 밝아진 점을 감안해 전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2%에서 3.4%로 상향 조정 - 한국은 경기 방어적이며 순환적인 수출기업들을 많이 가지고 있어 경기회복에서 크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 OECD 경기선행지수는 선진국 경기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강한 신호를 송출 - 대부분의 궁극적 수요가 선진국에서 발생하는 한국 수출기업의 경우 수혜를 얻을 수 있음 - 수출 전망이 우호적으로 전환되면서 기업 투자와 민간 소비에 대한 전망 역시 밝다고 언급 - 선행지수가 잘못된 시그널을 보낼 수 있다거나 1979년 또는 1997년에 경험했던 것과 같은 더블딥 우려를 지적하는 이가 많으며, 이런 경험은 오일쇼크나 재벌 붕괴 등 예상치 못한 리스크에서 비롯된 것 - 한국의 대기업들은 1997년에 비해 훨씬 건전해졌으며 구조조정 펀드 등으로 정부의 선제적 조치도 취해진 상태라 현재는 그같은 위험이 낮음. ▶ KCC(002380) - 씨티그룹 : 투자의견 매수, TP 450,000원 - 현재의 주가 약세를 설명할 만한 근본적 이유가 없음 - KCC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보다 14% 증가한 83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며, 지난달 정부의 전세 대출 확대 정책으로 이사 수요가 늘어나면 내부 자재 교체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는 등 오히려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이 많음 - 현대차가 주요 고객인 중국 법인의 생산량 증가와 중국 정부의 기반시설 건설 예산 발표, 위안화 평가 절하 등도 긍정적인 요인 - 그러나 예상보다 더딘 국내 주택시장 회복세와 석유화학 제품 가격 하락을 주가 변동의 위험 요인으로 지목 ▶ 삼성전자(005930) - 모간스탠리 - 지난 분기까지 적자를 이어가던 D램사업부도 3분기에는 10%에 이르는 엄청난 마진을 낼 것으로 기대 - 3분기 들어 삼성전자는 더 나은 기술 전이와 제품 믹스를 통해 D램경기 회복에서 우위를 점유 - 실제 46나노 램프업은 당초 계획보다 더 앞서 진행되고 있고 강력한 비용 절감을 위한 기술 경쟁력은 업계를 선도 - 게다가 현재 공급부족을 겪고 있는 DDR3를 생산하는 몇 안되는 기업으로 마진 확대를 누리고 있음 - 2분기에 적자였던 D램사업은 현재 10%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 - 당초 우리는 손익분기점 정도를 예상 - 3분기 비트 그로스가 한자릿수 후반으로 회사 가이던스 수준이지만, 제품 판매가격은 더 호전 - 가격은 전분기대비 20%나 올랐는데 회사측 가이던스는 10%대 중반 또는 초반을 예상 - 델과 인텔에서 확인했듯이 3분기 계절성은 여전히 좋다"며 "PC사업이 전분기대비 15% 성장하고 있고 재고수준도 정상적 ▶ 삼성전기(009150) - JP모간 : 투자의견 비중확대, TP 85,000 -> 115,000원 - 새로운 사업인 LED에서 호조세를 보이고 있고 기존 주력사업인 MLCC에서 높은 경쟁력을 지속 - 최근 주가가 강세를 보였지만 삼성전기가 더 높은 밸류에이션 배수를 받을 만하다고 평가 - LED사업에서 수년간 잠재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는데다 MLCC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다변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로 지속적인 이익을 기록 - 삼성전자가 LED TV에서 강력한 확대 정책을 펴고 있어 삼성전기는 가장 큰 수혜를 볼 것 - LED 매출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매년 76%씩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일반광원과 자동광원에서 장기성장 기회가 있을 것 - 주력사업인 MLCC의 경우 일본업체들과 경쟁해 점유율을 계속 높일 것으로 예상 - 특히 하반기에는 20%의 점유율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며 업계에서 최고의 수익성도 유지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