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Pure Petrochemicals(Overweight): 이익 급감 우려는 접어두고..이제는 사야 할 때!...하나대투증권
* 09.1H 好실적 시현에 이어..09.2H 이후 이익급감 우려는 이미 상당폭 감소한 것으로 봐도 무방할 듯
LG화학(유화사업), 한화석유화학 및 호남석유화학 등 유화3사들은 세계적 경기 침체 속에서도 09.1Q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한 데 이어 2Q에도 好실적 시현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는 중동지역 신증설 물량 출회 지연 와중에서의 중국 수입수요 확대 및 환율효과를 가장 큰 이유로 들 수 있다.
09.1H 연기됐던 중동지역 신증설 설비들의 완공 및 물량 출회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09.2H 이후 경영환경은 훨씬 불확실하고 非우호적인 상황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1) 중국의 경기부양책 관련 수입수요가 여전히 견조하고, 2) 중동지역 신증설 물량 출회 등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기의 회복세로의 전환 등을 감안하면, 이익 급감 우려는 이미 상당폭 감소한 것으로 보더라도 무방하다는 판단이다.
다만, 중동지역 공급 트러블 강도 및 세계경기의 회복세로의 전환 속도 여부에 따라 09.2H 이후 유화경기 시나리오가 달라질 전망인데, 7월말 현재까지 중동지역의 역내 물량 유입 및 이로 인한 제품가격/마진 훼손 시그널이 아직 나타나고 있지 않다는 점 그리고 6월까지 yoy +23.4%의 증가율을 나타낸 중국 수입수요가 7월 이후에도 여전히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09.2H 이후 경기 하강세에 대한 과도한 우려는 접어도 될 것 같다.
* ‘비중확대’ 전략 충분히 유효할 전망. Top Pick은 低평가 매력이 가장 높은 호남석유화학
보수적 전제에서 09.2H 이후 분기별 영업이익이 2Q대비 감익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제하더라도 ‘이익 급감 우려’의 현실화 가능성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유화3사 합산 기준 09F PER 5.7배, EV/EBITDA 4.4배의 절대 低평가 수준은 더 이상 유지될 수 없다는 판단이며, 따라서 유화3사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화3사 중 低평가 매력이 가장 높을 뿐만 아니라 상승여력이 가장 큰 호남석유화학(‘BUY’, 12개월 목표가격 147천원)을 Top Pick으로 제시한다. LG화학과 한화석화학은 12개월 목표가격으로 각각 187천원(←변경前 137천원), 18천원(←변경前 16천원)을 제시하고 양사 모두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한다. 3사 모두 現주가 수준에서의 적극적인 비중확대 전략이 충분히 유효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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