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한국경제 - UBS
- 한국의 가계 부채 증가 때문에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와 신용 거품붕괴가 찾아올 것
- 한국의 신용 부분에 거품붕괴 우려가 존재
- 당초 1.1%로 전망했던 한국의 2009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로 수정
- 한국의 GDP 대비 비금융부분 부채가 78년 이후 2008년까지 큰 폭으로 증가해 글로벌 금융위기로 소득감소와 실업률 증가를 겪을 경우 위험에 빠질 가능성
- 한국에서 비은행금융부분의 대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기업 도산율이 전년대비 28% 증가
- 부동산 가격 하락과 동시에 건설사들은 파산 조짐을 보이며 정부 구제를 바라는 형편
- 가장 심각한 것은 수출 약화로 내년 1분기까지는 개선될 것 같지 않음
- 한국 정부가 경기회복을 위해 14조원의 재정기능 강화를 통해 공공지출 확대에 11조원, 세제지원에 3조원을 투입하기로 했지만, 이것은 디레버리지로 인해 소비 증가로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전망.
▶ GS홈쇼핑(028150) - 다이와 : 투자의견 보유, TP 43,000원
- 적자사업부인 이스토어 정리 결정은 회사 이익에 긍정적
- GS홈쇼핑이 C2C몰과 이스토어에서 11월 말 철수하기로 결정한 것은 회사 전반적으로 볼 때 긍정적
- 이 같은 소식이 주가에 미치는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
- 부정적인 경제 전망으로 인한 소비 부진 등으로 내년엔 이익 감소가 예상됨.
▶ 모두투어(080160) - 맥쿼리 : 투자의견 비중축소, TP 9000 -> 5000원
- 여전히 최악의 상황에 직면
- 올 들어 모두투어의 주가가 88% 하락해 기대를 심각하게 하회
- 추가 하락이 있을 것이며 저가 매집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판단
- 11월과 12월의 예약건수가 전년대비 35%가 감소하는 등 극단적으로 저조한 상황
- 경기침체로 인한 해외여행 수요 감소와 저조한 실적이 주가에 심각하게 반영될 가능성이 높음
- 유류 할증료를 25단계에서 16단계로 내렸지만, 패키지 여행상품 가격은 원화 약세 탓에 지난해 평균 보다 20% 올린 채로 유지
- 높은 패키지 가격은 해외여행 수요를 한층 더 위축시킬 것
- 지난 17일부터 시행된 미국 미자면제 프로그램(VWP)은 원화 약세 탓에 단기간에 미국 여행객이 늘 것이라 기대하긴 힘들다고 평가
▶ 빙그레(005180) - 맥쿼리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하회, TP 35,500 -> 25,000원
- 실적이 빠르게 악화될 것으로 예상
-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7% 증가한 300억원으로 전망치를 상회했고, 영업이익률도 개선
- `바나나맛 우유`와 `요플레` 등의 견조한 수요와 아이스크림 수요 증대 덕분
- 4분기부터는 실적이 빠르게 악화될 것으로 전망
- 수요 부진과 비용 증가 등으로 4분기 영업이익률이 전년대비 줄어들 것
- 이같은 실적 악화 추세는 내년까지 이어지며 영업이익이 33% 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
- 이에따라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각각 11%와 20%씩 하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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