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유통업 전망]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가는 과도기...한국투자증권
* 소비시장 트렌드의 변화: 향후 3년 전체소매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3.2%로 저성장 국면을 맞겠지만, 유통업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유통업체의 제조업체에 대한 영향력 증대, 소비패턴 변화 적응 과정에서 유통업체의 질적 경쟁력 향상, 기업형 유통시장의 상대적 고성장이 지속되기 때문이다.
* 소비경기 추세전환에 성공, 2008년은?: 소비경기는 2007년 하반기에 바닥 탈출에 성공하였다고 판단되며, 중국 경제성장의 후광, 증시호황, 대선효과 등으로 회복추세는 2008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부동산 시장침체, 유가급등, 해외소비증가 추세는 소비경기가 큰 폭으로 반등하는 것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 2008년에도 유통주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는 이유는?: 첫째, 2008, 2009년 주요 유통업체 평균 영업이익 증가율이 13.1%, 8.8%로 2007년 6.3%보다 높아지고, 장기 상승추세를 이어갈 것이다. 둘째, 현재 유통업종 평균 PER은 14.4배로 KOSPI대비 프리미엄이 거의 없는 상황인데, 향후 소비경기회복 과정에서 Valuation 프리미엄은 현재보다 더 상승할 여지가 크다.
* 2008년 Top Pick은?: 2008년 투자유망종목으로 대형주 중에서는 롯데쇼핑과 신세계, 중소형주 중에서는 현대H&S와 광주신세계, 기타종목 중에서는 E1과 강원랜드를 추천한다. Top Pick 선정의 기준은 Valuation, 2008~2009년 실적 성장률, 업종 내 경쟁력과 프랜차이즈 밸류, 2008년 News Flow, 보유자산가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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