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한국증시 - 메릴린치 - 8월 최선호 종목으로 현대모비스와 한국금융지주를 신규 추천 - 포트폴리오내 최선호 종목을 LG석유화학과 롯데쇼핑에서 모비스와 한국금융지주로 교체 - 현대산업은 선호주로 유지. -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그룹내에서 지주사 전환 가능성이 가장 크며 3분기 실적도 크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 - 한국금융지주의 경우 분기 실적이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업종 대비 밸류에이션도 매력적 - 현대산업은 규제완화에 따른 주택 공급량 증가가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 반면 가장 덜 선호하는 종목으로 KTF와 대우증권, 기아차를 선정 - 각각 하반기 마진 압박 가능성과 비정상적인 밸류에이션, 판매 부진 등을 이유로 제시 - 한편 상장 기업들 중 51%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발표...연간 주당순익 전망을 15%로 한차례 더 상향 조정 - 내년 주당순익도 전년 대비 17%의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아시아 지역내 가장 뛰어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 - 수출 호조 등 거시 지표들도 긍정적이며 이익 모멘텀에 기반한 주가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 한국증시 - 모건스탠리 -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경계심을 가질 것을 조언 - 증시가 장기 상승 랠리를 이어갈 준비를 하고 있긴 하지만 단기적인 추가 조정은 불가피해 보임 - 글로벌 금융 시장내 변동성이 커지면서 리스크 선호도가 줄어들고 있으며, 한국 증시도 이에 따른 영향에서 예외가 될 수 없다 - 한국은행의 정책 방향이 추가 긴축쪽으로 기울어져 있어, 올 연말 대선이 실시되기 전에 추가 금리인상이 있을 수 있음 - 이러한 대내외 이슈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시장이 당분간은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 - 그간의 주가 상승으로 시장의 밸류에이션이 높아진 상황이어서 투자자들도 예전보다는 덜 공격적 - 그 동안 이익 모멘텀이 뒷받침된 업종과 종목들이 주가 상승을 이끌어왔지만, 원화 강세가 지속되면서 이익 모멘텀도 둔화 - 주가가 조정을 받더라도 급격하지 않은 건전한 조정이 될 것 - 단기적으로 글로벌 자금은 주식자산에서 빠져나가겠지만, 국내 유동성이 여전히 시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관측 - 연말까지 주가는 1950~2000포인트에 머물 것으로 전망 - 추가적인 원화 강세가 기업들의 이익 모멘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며, 종목 선정에 더 신중해야할 필요 - 글로벌 설비투자 사이클에 노출도가 크고 원화강세와 유가 상승에도 덜 민감한 조선이나 금속, 정유 등에 보다 주목...특히 업종 대표주에 주목 - 반면 가전과 자동차, 석유화학 업종에 대해선 신중한 대응 - 신세계와 SK에너지를 모델포트폴리오에 편입시킨 반면 롯데쇼핑과 LG전자, 온미디어는 제외 ▶ 한국타이어(000240) - CLSA : 투자의견 시장상회 -> 시장하회, TP 21,500원 - 소폭이나마 꾸준한 수익성 개선을 이뤄가고 있으며, 글로벌 업종 대비 강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도 점차 상향 - 내년 주당순익 전망을 높여잡고, 2분기 실적 호조를 반영해 목표주가도 상향 -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 ▶ 금호타이어(073240) - CLSA : 투자의견 시장하회 -> 매도, TP 15,000원 - 실적 전망을 상향 조종하나, 상승 여력이 제한적 ▶ CJ인터넷(037150) - 씨티그룹 : 투자의견 보유, TP - 2분기 실적은 견조한 수준을 기록했으나 일본 게임사업 등의 보다 뚜렷한 턴어라운드를 확인할 필요 - 2분기 매출 363억원은 자사 전망치(360억원)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며, 순익 69억원 역시 당초 예상했던 66억원을 상회 - '마구마구'의 성공적인 상용화로 자회사로부터의 지분법 평가이익이 크게 증가 - 이같은 실적 호조에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할 것으로 예상되나, 기대감이 높아진만큼 지속적인 시장 수익률 상회는 어려워 보임 ▶ 맥쿼리인프라(088980) - 메릴린치 : 투자의견 중립 - 상승 여력이 여전히 제한적 - 지난 31일 장 마감후 발표한 상반기 운용 실적은 양호한 수준 - 지난 상반기 809억원의 운용수익과 323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운용비용은 486억원 - 다만 2분기 운용수수료 등 영업비용이 크게 늘어나면서 사실상 순손실을 기록 - 하락 가능성이 제한적이나 상승 가능성 역시 크지 않아 보이며, 현 주가의 밸류에이션은 충분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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