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서비스] 2분기 실적 부진 예상. 하지만 최근 상황은 나아지고 있어...우리투자증권
● 2분기 실적 부진. 하지만 6월을 보면 향후 희망적일 수 있어
이동통신의 2분기 실적이 부진할 전망이다. 그 이유는 지난 4~5월에 3G 경쟁 등으로 시장 과열 경쟁이 지속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3G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하여‘3G 올인’전략을 펼치고 있는 KTF의 2분기 실적이 걱정스럽다. 하지만 이동통신의 부진한 2분기 실적은 이미 시장에서 예측된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지난 6월의 시장 동향은 비교적 희망적이었다. 4~5월 최악의 과열 경쟁에서 벗어났고, 마케팅비용과 밀접한 해지율이 하락하였기 때문이다. 해지율이 하락하고 있고 이에 따라 마케팅비용 또한 적절히 통제된 것으로 보이며, 가입자 순증은 최근 2년간 월별 기준으로 최고치를 나타내었다. ARPU 또한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동통신 시장의 경쟁 상황이 나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결국 이동통신의 실적개선은 해지율 하락이 선결되어야 하며, 당사는 중장기적으로 결합서비스가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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