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032640) - 대규모 일회성 비용 요인 부각으로 주가상승 제약될 듯...현대증권 - 투자의견 : Marketperform(하향조정) - 적정주가 : 13,000원 2분기 실적은 마케팅비용 증가로 예상을 하회할 전망임. 3분기 시장안정화 기대 유효하나 불확실성 증가하였고, 예상을 상회하는 상호접속료율 조정 등 수익성 저하 우려됨. 이익모멘텀 둔화 및 3G사업권 반납에 따른 대규모 일회성 비용 요인 부각으로 주가상승 제약될 듯. 투자의견 Marketperform으로 하향조정함. 2분기 실적은 마케팅비용 증가와 과징금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시장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임. 2분기 가입자 및 ARPU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1% 감소, 전년대비 2% 증가에 그친 945억원으로 추정됨. 당사 및 시장컨센서스를 각각 15%, 21% 하회할 전망임. 서비스매출대비 마케팅비용 비중이 경쟁이 심했던 1분기(27.4%)에 비해 소폭 하락에 그쳐 전년(21.4%)에 비해 높은 26%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임. 과징금 부과 이후 7월 시장상황은 냉각된 상태가 유지되고 있고, 7~8월 비수기 효과로 3분기 마케팅비용 부담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됨. 그러나, 각 사의 마케팅비용 통제력이 당초 기대에 비해 미흡한 것으로 판단되어 향후 수익성에 대한 불확실성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함. 불확실한 시장환경 지속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마케팅비용의 이익민감도가 큰 동사의 이익성장에 대한 신뢰는 크게 약화됨. 7~8월 중 예정된 상호접속료율 재산정에 따라 동사의 이익 축소 우려가 증가하는 점도 부정적임. 동사는 현재 6%의 접속료율 인하를 가정하고 있지만, 재산정 기준인 2년간의 원가 개선 폭이 커 실질 접속료율 조정폭은 6%를 상회하는 10~15% 수준에 이를 전망임. 당사는 기존 6% 인하 가정을 10%로 확대하여 이익추정치에 반영하였는데, 향후 추가적인 인하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평가함. 동기식 3G서비스 사업권 반납에 따른 출연금 2,200억원(무형자산으로 인식 중)에 대한 비용인식이 3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어 3분기 순이익이 일시적으로 적자 전환될 것으로 예상됨. 동사는 2GHz대역의 동기식 3G서비스보다는 1.8GHz대역의 CDMA2000 1x EVDO rA서비스을 차세대서비스로 선호함에 따라서 2GHz대역의 사업권을 반납 예상됨. 이에 따라 2,200억원 규모의 출연금을 3분기 중 비용 인식할 것으로 추정됨. 당사는 예상을 상회하는 마케팅비용 부담과 상호접속료율 인하폭 확대를 가정하여, 2006년, 2007년 수정EPS(일회성요인 제외)를 각각 10%, 9% 하향 조정함. 적정주가는 PER 9배를 적용한 13,000원으로 하향 조정하며, 투자의견을 기존 BUY에서 Marketperform으로 하향조정함. 동사의 주가는 최근 1개월간 -10%의 상대주가수익률을 시현하며, 시장악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감을 반영하고 있음. 현재 PER 7.7배 수준으로서 추가적인 주가 급락 가능성은 제한적이지만, 예상보다 저조한 이익모멘텀과 동기식 3G사업권 반납으로 인한 차세대 서비스 진화에 대한 불확실성 증가로 향후 주가 상승 가능성도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함. 제기된 악재요인 해소 이후 시장안정화 여부를 확인 후 주가 재평가 가능할 전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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