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069620) -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하는 3분기 실적 = 신뢰도 회복...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목표주가 : 63,000원 ■ 6개월 목표주가51,000원에서 63,000원으로 상향 조정하여 대웅제약의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의 51,000원에서 63,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6개월 목표가를 상향 조정한 이유는 3분기 외형이 예상을 대폭 상회하고 4분기에도 이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여 2005회계연도와 2006회계연도의 수익예상을 상향 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최근까지 동사의 가장 큰 주가할인 요인은 수 분기 동안 시장 컨센서스와 실적과의 괴리를 극복하지 못했다는 점이었으나 이번 3분기 실적을 계기로 이와 관련한 주가할인요인은 소멸될 것으로 보인다. ■ 2005회계년도 3분기 매출액은 26.9% 늘어나 예상치와 시장컨센서스 대폭 상회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6.9% 늘어나 우리 예상과 시장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했다. 이처럼 매출이 호조를 보인 이유는 우루사(간장약), 가스모틴(위장관개선제), 니코스탑(금연보조제), 글리아티린 등의 매출이 급증한데다 2005년 2월에 출시한 올메텍(고혈압치료제)의 신규매출효과가 57억원에 달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2.1% 늘어나 우리 예상과 부합했으나 시장컨센서스와는 상당한 차이(상회)가 났다. 이처럼 이익이 급증한 이유는 마진이 높은 우루사의 매출비중이 확대된데다, 매출호조로 고정비가 절감되고, 마케팅 및 광고비가 줄었기 때문이다. ■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3%, 56.8% 늘어나 3분기 추세 이어갈 듯 4분기 매출액은 24.3% 늘어나 3분기의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우루사, 가스모틴, 글리아티린, 올메텍 등의 분기매출액이 지속적으로 확대 추세에 있고, 2월부터 혈압강하 외에 이뇨작용을 추가한 올메텍플러스를 발매한데다, 작년 12월에 출시한 게므론코큐텐(혼합비타민제)의 신규매출도 가세할 것이기 때문이다. 올메텍플러스는 1월에 9억원의 선매출이 일어난 상태로 시장에서의 반응이 높으며 게므론코큐텐 역시 월 7억원대로 순조로운 매출이 이루어지고 있다. 영업이익은 매출호조에 따른 고정비 절감, 환율 하락, 마진이 높은 우루사 및 글리아티린의 매출비중 확대로 56.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2005회계연도와 2006회계년도 연간 영업이익을 기존보다 각각 2.8%, 8.6% 상향 조정 3분기 잠정실적과 4분기 수정 전망을 반영하여 2005회계연도와 2006회계연도의 수익예상을 상향 조정한다. 매출액은 기존보다 각각 4.6%, 4.7% 상향 조정하며 영업이익은 각각 2.8%, 8.6% 높인다. 최근 약가재평가에 따른 손실은 35억원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매출액의 1% 수준에 불과하며 최근 환율 하락을 고려하면 장기 펀더멘털에 미치는 악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 자체개발 신약인 대웅EGF(당뇨성족부궤양치료제) 임상3상시험 완료 임박 자체개발 중인 대웅EGF는 당뇨성족부궤양치료제로 현재 임상3상을 완료하고 식약청에 승인 신청을 준비 중인데 빠르면 금년 3분기 중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당뇨성족부궤양은 당뇨환자의 발이 썩어들어가는 질병인데 전체 당뇨환자의 10~15%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불과 5년 전만해도 이 질병은 희귀질환이었으나 향후에는 당뇨환자의 급증으로 잠재시장규모는 대폭 커질 것으로 보인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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