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넷(042100) - 드러나는 성장전략...삼성증권
- 투자의견 : BUY(H)
- 목표주가 : 16,300원 (11,600원에서상향)
● 오토넷 키우기
: 정몽구회장은 오토넷을 도요타의 덴소처럼 키우라고 지시. 덴소의 매출액과 시가총액은 각각 도요타의 15.7%, 14.0%. 만일 오토넷이 궁극적으로 덴소의 사업을 대부분 따라할 수 있을 만큼 성장한다면 오토넷의 매출액과 시가총액도 현대차, 기아차 합계의 15%수준에 근접할 것임. 오토넷(본텍 합병기준)의 2010년 예상 매출액과 현재 시가총액은 각각 현대차, 기아차의 2006년 매출액과 적정 시가총액의 7.0%, 7.7%에 불과. 특히 자동차의 전자부품 확대 추세로 인해 덴소의 도요타에 대한 매출액과 시가총액 비중도 상승할 것으로 판단. 또 현대차, 기아차의 기업가치가 증가해도 오토넷의 시가총액이 확대.
● AVN 기본장착으로 시작
: 현재 현대차, 기아차 수출차종에는 오토넷 audio의 장착비율이 낮음. 해외딜러들이 직접 선택한 제품을 장착할 것을 원하기 때문. 그러나 2008년까지 수출차종에도 모두 오토넷 제품을 장착할 계획. 현재 딜러들의 현대차, 기아차 선호도를 감안할 때 가능. 특히 Video, Navigation도 대부분의 차종에서 선택사양이 아닌 기본 장착할 계획. 이 경우 단위당 고정비가 하락하여 판매가격이 소비자가 수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내려갈 것임. 이것이 단기 이익성장 driver가 될 전망. 특히 현대차, 기아차를 기반으로 규모의 경제를 얻을 경우 충분히 global player로 성장 가능.
● 목표주가 40% 상향조정
: P/E ratio의 경우 2008년 13.6배, 2010년 6.8배. 지속되는 성장성을 감안할 때 낮은 수준. 오토넷은 지금 현대차, 기아차를 상대로 전자부품을 수주하고 있는데 그 개발기간이 2-3년 소요되는 바, 그 매출이 2008년 가시화되기 시작하여 2010년 정상궤도에 진입할 것임. 따라서 2008년, 2010년 valuation multiple을 사용하는 것. DCF로 본 지금의 적정 내재가치는 주당 16,300원. 그 결과 목표주가를 11,600원에서 16,300원으로 40% 상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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