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060000) - 적극 매수, 새로운 도전 국면...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적극 매수 - 목표주가 : 81,000원 (유지) ■ 투자의견 ‘적극매수’, 목표가 81,000원 유지 국민은행(06000/적극매수/TP81,000원)에 대한 투자의견 ‘적극매수’와 목표가격 81,000원을 유지한다. 전일 강정원 행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외환은행(00494/중립/TP13,000원) 인수에 관심을 표명했는데, 우리는 현 주가 수준에서의 외환은행 인수는 궁극적으로 국민은행 주주가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한다. 외환은행의 인수는 단순히 규모가 아닌 전략적 내지는 기능적 통합이라는 측면에서 시너지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동행은 국내 은행 중 가장 먼저 Tier I(기본자본비율)이 10%에 근접하는 은행인데다 앞으로도 연 2.5조원의 내부 순이익 을 기록, 곧 ‘자본의 효율적 관리’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단지 예상보다 일찍 다가왔을 뿐이다. ■ 외환은행 인수에 관한 이슈를 긍정적으로 접근한 세부적 이유 1) 외환은행이 보유한 외환 및 무역금융의 경쟁력은 현 경영진이 추구하는 기업금융 부문의 영업력 확대에 효과적으로 기여하고, 2) 외환은행의 여수신 및 신용카드 고객은 상대적으로 프라임(Prime) 위주의 고객으로 구성되어 국민은행의 매스(Mass) 고객군과의 중첩성이 적으며, 3) 외환은행은 2년 전 론스타가 경영권을 인수한 이후, 국민은행과 마찬가지로 내부 조직과 자산포트폴리오를 대대적으로 정비한 바, 예상치 못한 위험요소가 발생할 가능성이 적고 합병 후 통합작업도 별 무리가 없어 보인다. 4) 그리고 자산건전성 개선으로 수익성도 한 단계 제고된 외환은행의 현 주가가 과도하게 비싸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는 과거 한미은행과 제일은행의 경우와 비교가 가능하다. 지난 9월 말 기준 총자본의 24.4%를 차지하는 1.1조원의 유가증권 평가익을 현 시가총액과 자본에서 동시에 차감하면 PBR이 2.1배, 시가총액/총자산 비율이 11.2배로 과거 두 경우에 비해서는 다소 비싸지만 과도하지는 않다. 5) 반면 동행은 지난 2~3년 간 연 3조원에 육박하는 일반관리비를 투입하고도 약 190조원의 자산을 유지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는데다, 이미 시장장악력이 높아 적정한 유기적 성장을 꾀하기 어려운 실정이기 때문이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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