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경기 회복 신호 각국으로 확산 중...한국투자증권
: 일본과 독일로 회복세 확산되어 미국 충격 흡수 가능할 전망
■ 미국 이외 국가들의 회복세가 더해지면서 7월 OECD 선행지수 상승세 보다 확고해져
- 7월 중 OECD 선행지수 전월비 0.3포인트 상승(103.6à103.9), 6개월 연율 증가율은 1% 상승
- 미국의 6개월 연율 상승률도 1.6%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상승세
- 특히 최근에는 일본과 독일의 회복세가 더해지면서 전체 OECD 경기선행 지수의 상승에 기여
- 일본은 고용확대를 중심으로 내수 위주의 회복이 나타나고 있으며 선행지수는 6개월 연율 증가율이 7월에 플
러스로 돌아서면서 0.3%의 증가율을 기록
- 독일도 구조조정의 성과와 최근 경제 주체들의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7월중에 플러스 증가율
로 반전하며 1.15%의 증가율을 기록
- 이들 두 국가는 다른 나라와 달리 오랜 구조조정기를 거치면서 부동산 부문의 버블이 없으며 부채 수준이 낮
아 가계의 소비 여력이 형성되어 있다는 특징
■ 카트리나가 이후 OECD 선행지수에 미치는 영향은?
- 가장 우려되었던 유가 급등세가 전략 비축유 방출과 함께 일단락 되고 있다는 점은 다행
- 그러나 GDP 1% 해당하는 태풍의 경제적 충격과 미국 정제 능력의 15% 훼손과 더불어 휘발유 가격이 급등으로
미국 소비 및 성장세 당분간 부진 할 전망
- 이에 따라 세계 경기회복에 대한 미국 경제의 기여도는 당분간 크게 확대되기는 힘들 전망
■ 미국 이외의 아시아 및 유럽 지역의 성장 기여도 높아질 듯
- 이러한 이유 때문에 최근 OECD 선행지수의 회복이 최근 선행지수의 회복이 미국만의 회복이 아닌 다른 국가
부문에서도 점차 기여도를 높여가고 있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
- 결국 미국 허리케인으로 전체 OECD 선행지수와 한국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이 향후 1~2개월 동안의 지표에 반
영될 듯
- 그러나 1) 미국의 지표 부진이 1분기 이내의 일시적인 현상으로 파악되며,
- 2) OECD 선행지수에 포함되지 않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및 이머징 국가의 성장 효과를 고려할 필요가 있어
- 3) 또한 일본과 독일과 같은 선진국의 부동산 버블 조정 및 구조조정 이후의 내수 중심의 성장 효과가 미국
경제 지표의 일시적 부진 효과를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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